- 충실해지길 바래봅니다...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큰아들 창영 2008-01-13
아버지. . .
새해로 접어들며 변함없이 분주하게
하루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전 올겨울들어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제가 처한 나름대로의 특수성으로인해
마음 편히 사무실에서 일을 하지 못하고
이 곳 저 곳에 연락도 해보고
또한 직접 현장에 나가 확인도 해야 했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도
꽤나 능동적이지 못한 생각이 드는 것은
육신의 피곤함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게 되는 방법은
자의든 타의든 행해지게 되어 있나봅니다. . .
마음속으로는 능동적이지 못하면서도
그렇게 현실에 부합되어가는 제 자신을 볼 때
과거의 생각은 전혀 이로울 것이 없는듯 합니다.
게다가 제가 자처한 부분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세상살이의 다양함으로 치부하는 것이
그나마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 .
시간적 여력이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며
저에게 주어지는 회사일 이외에는
달리 매진해보려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버지가 주변을 돌아보며
이것 저것을 조용히 챙기셨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 .
누군가 시킨일도 아닌데
이 곳 저 곳 발품을 팔아가며
내가 먼저라는 생각을 스스로 실천하며
부지런히 움직이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 .
때때로 제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아버지의 그 모습은
언제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질뿐입니다. . .
하루를 열심히 살자는
제 자신의 격언에 충실해지길 바래봅니다.
아버지에게 늘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제 자신을 단련시키는 일에 지치지 않도록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실거라 믿습니다. . .
새해로 접어들며 변함없이 분주하게
하루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전 올겨울들어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제가 처한 나름대로의 특수성으로인해
마음 편히 사무실에서 일을 하지 못하고
이 곳 저 곳에 연락도 해보고
또한 직접 현장에 나가 확인도 해야 했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도
꽤나 능동적이지 못한 생각이 드는 것은
육신의 피곤함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게 되는 방법은
자의든 타의든 행해지게 되어 있나봅니다. . .
마음속으로는 능동적이지 못하면서도
그렇게 현실에 부합되어가는 제 자신을 볼 때
과거의 생각은 전혀 이로울 것이 없는듯 합니다.
게다가 제가 자처한 부분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세상살이의 다양함으로 치부하는 것이
그나마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 .
시간적 여력이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며
저에게 주어지는 회사일 이외에는
달리 매진해보려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버지가 주변을 돌아보며
이것 저것을 조용히 챙기셨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 .
누군가 시킨일도 아닌데
이 곳 저 곳 발품을 팔아가며
내가 먼저라는 생각을 스스로 실천하며
부지런히 움직이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 .
때때로 제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아버지의 그 모습은
언제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질뿐입니다. . .
하루를 열심히 살자는
제 자신의 격언에 충실해지길 바래봅니다.
아버지에게 늘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제 자신을 단련시키는 일에 지치지 않도록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실거라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