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늘나라 가시고 첫명절이예요
그리 반갑고 즐겁지가 않아요 텅빈 한자리가 허전하고 쓸쓸함만 느껴요
딸도 우울증증세로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오늘 첫외출나왔어요
엄마가 고생이 많아요 손녀딸도 봐주고있으니 힘들고 많이 늙으셨어요
경옥이가 애을볼수가 없을정도로 아파요 아버지!
집안에 웃음을 잃은지 오래되었어요
몇일전 경옥이 면회갔다 아버지가 보고싶어서 갔는데 눈물만흘리다왔어요
이젠 아버지가 도와주세요 꼭이요 살아 생전 효도 못한거 엄마한테라도
죽을힘을 다해 하고싶은데 집안에 웃음이 없으니 괴롭네요
아버지... 좋은데 가셨지요 꿈에라도 뵙고싶네요 사랑해요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