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 받는이 : 우리아빠
- 작성자 : 큰딸혜림이 2008-02-14
또이렇게 와서 아빠에게 글을 남겨 아침부터!
아빠 하늘나라에서 아침진지는 드셧나요~?
우리아빠 먹는건 정말 가릴거없이 잘드셨던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모든지 잘먹어서 너무좋았었는데.......아프지만 안았더라면
지금쯤 내가 아빠 아침진지 차려드려야했는데 ...
사실 아빠가 돌아가신게 실감이 안났는데 이젠 실감이 나는거같아.
아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을때 의사들이 힘들겠다고 말할때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들이 나에게도 닥치니깐 감당이안됬어...
의식이없어서 침대에누어있는 아빠의 모습을보면서 아빠도 우리가 울고있는걸
알았는지 의식이없어도 불구하고 아빠도 눈물을 흘렸던게 생각이나...
너무 가슴이아파..지금도 그리고 아빠 중환자실에있을때 면회도 하루에 두번밖에안되고
그 짧은시간에 아빠얼굴 보러가려고 이름표 받고 기다릴때 정말 우리아빠가 왜 저기에누어있나 이런생각도 햇었어... 응급실들어가서 아빠얼굴을볼때 링겔도 많이 꽃혀있어서 얼굴도 퉁퉁 부었고 의식도없는 우리아빠 그래도아직 심장은 뛰고있었고... 몸도 따뜻햇었고..
아직은 아빠가 살아있구나 이런생각을 하고 희망을 가졌건만.. 그렇게 몇일도안되
버티지못하고 아빠는 우리곁을 떠낫어... 엄마는 의사한테 아빠 동의서를 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겟어... 자꾸 생각이나... 나는 평생후회하면서 매일 아빠한테 죄짓는 마음갖고 세상을 살거같애 아빠...
아빠 그런데 아빠 식구들은 정말 나쁜사람들인거같아........
아빠가 건강하고 그럴때 얼마나 아빠가 아빠식구들을 위해 어려울때 도와주고 짐이 되주었는데 아빠가 이렇게 아프고 힘들때 와서 아빠 보지도 않고 정말 너무한다...
아빤 화나지도않아? 아빠 형제들한테 다 잘해주고 그랬는데 막상 아빠가 떠나니깐 무관심 하다는거? 아빠떠나도 아빠네식구들이랑 왕례하고 지내려고 했지만 우리도 그러기가 싫어졌을뿐더러 아빠네식구도 우리한테 연락도안와. 그렇다고 아빠너무 마음아프게 생각하지마러..
이 편지를 쓰면서 자꾸 눈물이나 아빠보고싶어 한번이라도 안아보고싶어 정말로...
그리고 아빠한테 성인이 다됫단말 이런말도 듣어보고싶어.
나 대학졸업하고 직장갖고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결혼할때 아빠가 내손잡고 식장들어가줘야하는데 나 누구손 잡고 들어가라고 이렇게 일찍 떠난거냐고...
아빠 약속했잖아 혜진이랑 나랑 결혼하는거 다보고 그런다고 했잖아.
그런데 이렇게 일찍갈줄이야... 아빠는 아파도 견뎌내줄줄알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된다는건 알지만... 그립다.. 옜날에 다혈질성격이었던 우리아빠 모습이
차라리 아파서 누어있는 아빠모습보단.. 다혈질인 아빠성격이 좋았던것같아..
아빠 자꾸 아빠한테 편지를 쓰러오면 이렇게 옜날생각이 떠올라서 자꾸 옜날얘기를 쓰게되네... 자꾸 이런말해서 미안해 아빠.
그래도 아빠는 행복한사람이야 이렇게 이쁜 두딸이 아빠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니깐
아빠 하늘에서 우리 지켜보고있지? 나도 아빠생각 많이하고있어
아빠 또 쓰러올께 아빠안녕
아빠 하늘나라에서 아침진지는 드셧나요~?
우리아빠 먹는건 정말 가릴거없이 잘드셨던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모든지 잘먹어서 너무좋았었는데.......아프지만 안았더라면
지금쯤 내가 아빠 아침진지 차려드려야했는데 ...
사실 아빠가 돌아가신게 실감이 안났는데 이젠 실감이 나는거같아.
아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을때 의사들이 힘들겠다고 말할때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들이 나에게도 닥치니깐 감당이안됬어...
의식이없어서 침대에누어있는 아빠의 모습을보면서 아빠도 우리가 울고있는걸
알았는지 의식이없어도 불구하고 아빠도 눈물을 흘렸던게 생각이나...
너무 가슴이아파..지금도 그리고 아빠 중환자실에있을때 면회도 하루에 두번밖에안되고
그 짧은시간에 아빠얼굴 보러가려고 이름표 받고 기다릴때 정말 우리아빠가 왜 저기에누어있나 이런생각도 햇었어... 응급실들어가서 아빠얼굴을볼때 링겔도 많이 꽃혀있어서 얼굴도 퉁퉁 부었고 의식도없는 우리아빠 그래도아직 심장은 뛰고있었고... 몸도 따뜻햇었고..
아직은 아빠가 살아있구나 이런생각을 하고 희망을 가졌건만.. 그렇게 몇일도안되
버티지못하고 아빠는 우리곁을 떠낫어... 엄마는 의사한테 아빠 동의서를 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겟어... 자꾸 생각이나... 나는 평생후회하면서 매일 아빠한테 죄짓는 마음갖고 세상을 살거같애 아빠...
아빠 그런데 아빠 식구들은 정말 나쁜사람들인거같아........
아빠가 건강하고 그럴때 얼마나 아빠가 아빠식구들을 위해 어려울때 도와주고 짐이 되주었는데 아빠가 이렇게 아프고 힘들때 와서 아빠 보지도 않고 정말 너무한다...
아빤 화나지도않아? 아빠 형제들한테 다 잘해주고 그랬는데 막상 아빠가 떠나니깐 무관심 하다는거? 아빠떠나도 아빠네식구들이랑 왕례하고 지내려고 했지만 우리도 그러기가 싫어졌을뿐더러 아빠네식구도 우리한테 연락도안와. 그렇다고 아빠너무 마음아프게 생각하지마러..
이 편지를 쓰면서 자꾸 눈물이나 아빠보고싶어 한번이라도 안아보고싶어 정말로...
그리고 아빠한테 성인이 다됫단말 이런말도 듣어보고싶어.
나 대학졸업하고 직장갖고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결혼할때 아빠가 내손잡고 식장들어가줘야하는데 나 누구손 잡고 들어가라고 이렇게 일찍 떠난거냐고...
아빠 약속했잖아 혜진이랑 나랑 결혼하는거 다보고 그런다고 했잖아.
그런데 이렇게 일찍갈줄이야... 아빠는 아파도 견뎌내줄줄알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된다는건 알지만... 그립다.. 옜날에 다혈질성격이었던 우리아빠 모습이
차라리 아파서 누어있는 아빠모습보단.. 다혈질인 아빠성격이 좋았던것같아..
아빠 자꾸 아빠한테 편지를 쓰러오면 이렇게 옜날생각이 떠올라서 자꾸 옜날얘기를 쓰게되네... 자꾸 이런말해서 미안해 아빠.
그래도 아빠는 행복한사람이야 이렇게 이쁜 두딸이 아빠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니깐
아빠 하늘에서 우리 지켜보고있지? 나도 아빠생각 많이하고있어
아빠 또 쓰러올께 아빠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