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보세용~
- 받는이 : 아빠
- 작성자 : 큰딸 2008-05-06
정말 오랫만에 아빠한테 글올리네요~ 잘 지내시고 계시져?
아빠한테 마지막으로 편지쓰고 지금까지..많은일들이있었어여
아빠 가시고나서 아빠가 남기시고 간것들 정리한다고..가족들이 수고하셧구여..
전혀...생각지도않은 일두 생겨서 걱정도 마니하구여..
아..얼마전에는 꿈속에서 아빠봤는데 무슨 걱정이 많으신지..얼굴이 헬쓱해지셨던데..
제가 또 하늘나라에 계신 아빠 속썩혀드렸나..괜시리 죄송했어여..
아빠가 하늘나라에 가시고나서 많이 반성두하고..다짐두했건만..
어째 이렇게까지 변하질않는지.. 전에나 지금이나 걱정끼치는건 여전하네여..
이제 낼모레면 어버이날인데..엄마한테 전화나해드려야겠어여..
어렸을때는 학교에서 카네이션만들고..뭣도 모르고 감사편지 쓰라고해서 쓰고그랬는데
나이 한살 두살 먹구가니까 카네이션은 아무런 의미도없이 그냥 의레 주는거니까..
하구 그냥 드리기만하구...감사의 말도 안하구그랬는데..
아빠..그동안 감사했어여..그동안 말두 잘 안듣고..그랬는데..
그래도 자신의 자식이라고..어루만져주시고...다독여주시고..
지금은..이렇게 편지로 전할수밖에 없지만..지금이라도..말씀드리고싶어여..
그동안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당..
엄마한테도 전화해드려야겠어요..
집에 혼자 계실 엄마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여..
집에 계심 아빠 생각 마니날텐데...
엄마옆에 있어주질 못해서 넘 미안해여..
그렇다고 가까운거리도 아니지만여..
아빠..엄마좀 마니 지켜주세요..혼자 힘드시지않게여
아빠 제사 되기전에 언제 갈수있음 한번 찾아갈께요
그동안 건강하시고 아프시지마시고여 조심히 계세요..
아빠 그럼 나중에 또 뵈여~
아빠한테 마지막으로 편지쓰고 지금까지..많은일들이있었어여
아빠 가시고나서 아빠가 남기시고 간것들 정리한다고..가족들이 수고하셧구여..
전혀...생각지도않은 일두 생겨서 걱정도 마니하구여..
아..얼마전에는 꿈속에서 아빠봤는데 무슨 걱정이 많으신지..얼굴이 헬쓱해지셨던데..
제가 또 하늘나라에 계신 아빠 속썩혀드렸나..괜시리 죄송했어여..
아빠가 하늘나라에 가시고나서 많이 반성두하고..다짐두했건만..
어째 이렇게까지 변하질않는지.. 전에나 지금이나 걱정끼치는건 여전하네여..
이제 낼모레면 어버이날인데..엄마한테 전화나해드려야겠어여..
어렸을때는 학교에서 카네이션만들고..뭣도 모르고 감사편지 쓰라고해서 쓰고그랬는데
나이 한살 두살 먹구가니까 카네이션은 아무런 의미도없이 그냥 의레 주는거니까..
하구 그냥 드리기만하구...감사의 말도 안하구그랬는데..
아빠..그동안 감사했어여..그동안 말두 잘 안듣고..그랬는데..
그래도 자신의 자식이라고..어루만져주시고...다독여주시고..
지금은..이렇게 편지로 전할수밖에 없지만..지금이라도..말씀드리고싶어여..
그동안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당..
엄마한테도 전화해드려야겠어요..
집에 혼자 계실 엄마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여..
집에 계심 아빠 생각 마니날텐데...
엄마옆에 있어주질 못해서 넘 미안해여..
그렇다고 가까운거리도 아니지만여..
아빠..엄마좀 마니 지켜주세요..혼자 힘드시지않게여
아빠 제사 되기전에 언제 갈수있음 한번 찾아갈께요
그동안 건강하시고 아프시지마시고여 조심히 계세요..
아빠 그럼 나중에 또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