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나야...오늘 엄마랑 아빠 23주년 결혼기념일 축하해
아빠있었으면 오늘 맛있는 거 먹으러갔을텐데....
아까보고왔는데 또보고싶다
아빠보고나서 회사가서 아빠짐 가지고왔어....나랑 훈이가 쓴 편지도 있더라구
아빠가 조금씩 쓴 일기도 봤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어
아빠...보고싶다...이게 긴 악몽이면 좋겠어...바로
내옆에 있을거같은데....아직 아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거 같은데...
믿기지 않는데...울컥울컥한다 아빠....
이렇게 글쓰면 아빠가 볼까...볼수있을까.....빨리액자도 이쁜걸로 바꿔줄게
멀리떨어져있는거같아......정말..단지...그런거같아....아빠.....되돌리고싶어...
왜 나한테 이런일이일어난건지...왜일까....나한테 이런일 올거란생각...꿈에도못했는데...
아빠......사랑해.....정말사랑해.....난 아빠딸인게 너무 자랑스러워 아빠...
보고싶다...내일두아빠보러갈게...아빠......세상에서 제일 좋은 두 글자..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슬픈 단어가 되어버렸어......난 그래도 제일 사랑해 아빠...
아빠...사랑해...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