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주무시는지요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김형모 2008-05-11
아버지..........
보고싶은 아버지 꿈에도 안오시네요..........
아버지 얼굴 보고 싶은데........꿈에서라도 ..........
꿈도..........
저 어제 저녁에 대전에서 업무 마치고
올라왔어요 물론 어머니하고
매일 통화하지만....... 아버지도 아시죠 .......
큰아들 성격이 별나지만 전화 자주 드리는거.........어머니가 전화비 마니 나온다고.....
전화 뭐하러 자꾸 하냐고...하긴 제가 자주 자주 통화 하네요.......아버지 아시죠....
매일 뵙지도 못하기에 전화라도 하는 아들의 마음입니다.....
어제 저녁에 아버지 손주들하고 어머니하고
저녁 같이 하였어요 아버지하고 같이 갔었던 곳에서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아버지께서 어머니하고
오고 싶었다고....죄송합니다 아버지 마음을 조금도 헤아려 드리지 못하여서...
아버지 지금 시각이 새벽 한시 삽십분이네요...
세상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처럼 부모님 돌아가신후에
후회하면 뭐하느냐고 살아계실때에 효도하라고......
지금에 와서야.....
아버지 저송합니다
참 어머니는 오늘도 막내집에서 주무시고요......(막내는 오늘도 바쁘다고 출근)
아버지 생각에 어머니는 아직도 마음이 .........그러하신가봐요.....
아버지가 가족들곁을 떠나신지가 ....벌써 한달이 ......
두서없이 글월 보냅니다 ........
편안히 주무시고요........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2008년5월11일새벽 아들올림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