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 .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큰아들 창영 2008-07-18
아버지. . . 큰아들입니다.
어렸을적 생각이 납니다. . .
저의 아주 어렸을 적 기억으로는
감기로인해 잠자리에서 기침소리를 내면
아버지가 신경질을 내시는게 무서워 조심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 .
이제 와 생각해보면 하나의 추억으로
그냥 웃음만 나오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 .
요즈음 준후가 열이 나고 감기 기운도 있어서
징징거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저의 피곤한 육신이 그러한 상황과 부딪히는 일이
제법 생기곤 합니다. . .
그러한 상황에 자꾸 신경질을 냈다가도
돌아서서는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자꾸 범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저도 제 아들에게
그와 같은 상황에 신경질을 내는걸 보면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딱 맞는듯 합니다 ^_^ ^_^
어른이 어린 아기의 입장에 맞춘다는게
정말로 허울좋은 이야기가 되겠지만
제가 아직은 아빠가 조금 덜 된 듯 합니다.
아버지도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되신다면
저를 혼내셨을 것 같은데. . .
아버지. . .
이렇게 제 아들과 동화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 .
저 역시도
조금 더 생각하고. . .
조금 더 반성하고. . .
조금 더 내공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 .
자식 낳아서 키워봐야 안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은 그렇게 또 잘 맞아들어가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아버지. . .
서로가 특별난 이야기 없이도
그렇게 하나가 되어가는 일이
아버지와 저에게도 어느 순간엔가 있었겠지요. . .
옛날 기억을 떠올려보며
준후를 생각해 봅니다. . .
이제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없는
제 아들이지만
마음만은 항상 준후와 함께 아버지를 그려봅니다.
어렸을적 생각이 납니다. . .
저의 아주 어렸을 적 기억으로는
감기로인해 잠자리에서 기침소리를 내면
아버지가 신경질을 내시는게 무서워 조심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 .
이제 와 생각해보면 하나의 추억으로
그냥 웃음만 나오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 .
요즈음 준후가 열이 나고 감기 기운도 있어서
징징거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저의 피곤한 육신이 그러한 상황과 부딪히는 일이
제법 생기곤 합니다. . .
그러한 상황에 자꾸 신경질을 냈다가도
돌아서서는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자꾸 범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저도 제 아들에게
그와 같은 상황에 신경질을 내는걸 보면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딱 맞는듯 합니다 ^_^ ^_^
어른이 어린 아기의 입장에 맞춘다는게
정말로 허울좋은 이야기가 되겠지만
제가 아직은 아빠가 조금 덜 된 듯 합니다.
아버지도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되신다면
저를 혼내셨을 것 같은데. . .
아버지. . .
이렇게 제 아들과 동화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 .
저 역시도
조금 더 생각하고. . .
조금 더 반성하고. . .
조금 더 내공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 .
자식 낳아서 키워봐야 안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은 그렇게 또 잘 맞아들어가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아버지. . .
서로가 특별난 이야기 없이도
그렇게 하나가 되어가는 일이
아버지와 저에게도 어느 순간엔가 있었겠지요. . .
옛날 기억을 떠올려보며
준후를 생각해 봅니다. . .
이제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없는
제 아들이지만
마음만은 항상 준후와 함께 아버지를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