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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아버지 추석 한가위에요~
받는이 : 보고싶은 아버지~
작성자 : 셋째 딸 정숙 2008-09-14
아버지~
오늘이 더도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처럼 풍성하라는~~~
추석날이네요!!
하늘을 처다 보니 맑고 화창하네요...
아침 차례를 보고 찬송을 부르는데 아버지 생각에 보고싶은 마음에
하염 없이 눈물이 나였요...........
아버지~~~
아버지네 집 가야하는데 엄마보러가야하는데 왠지 집에가기가.............
왜 그럴까요???
항상 우리가 출발 했다는 전화에 그때 부터 아버지는 창문을 열고 어느 자식이
먼저오나 또 어느 자식이 다음으로 오나 우리가 올때까지 창문밖을 네다보시던
아버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아 주고 손을 잡아 주시던 아버지>>>>
지금은 어디에 계시나요..............
이젠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봐주시나요...
아버지~~~
아버지에 빈 자리가 이렇게 크고 마음이 저리도록 아픕니다.
아버지~~~
아버지~~~~보싶어요

아버지 그립습니다.
미치도록 얼굴이 보고싶어요.
한 번만이라도.................
아버지~~
아버지~셋째 딸 정숙이가 아버지~~~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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