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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하며
받는이 : 박우선
작성자 : 박귀린 2008-09-18
아버지! 아버지!
몇 일전 아버지를 하나님 곁에 보내고 저는 일상으로 돌아와 있어요. 아버지의 손과 발이되어
약 두달간을 아버지 곁에 있으며 가족들을 위하는 일 외에는 어떠한 즐거움도 모르고 한평생을 사신 아버지. 아버지를 보내고 제 몸에서 아버지의 냄새가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아버지를 보내며 힘겹게 숨을 내쉬는 아버지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말씀드렸죠.
잘 나가는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가족 사랑은 누구보다 열심이셨던 아버지.., 좋아하시는 간식거리를 다시는 챙겨드리지 못하지만..,맡형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 편히 계시리라 가족들은
믿고 있어요. 아버지! 소천하시는 그날까지 어머니 지켜주시고 하늘나라간 맡형의 이루지 못한 일들을 성취하게 해주시라 믿습니다. 아버지 아픔도 슬픔도 없는 하나님 나라에 편히 쉴 수 있게 기도 드릴 께요. 감사해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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