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그동안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지냈지?

추석때 아빠한테 가고 안가봤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서 안부안묻고 편지를통해서
아빠한테 안부를 묻고있어..

아빠 드디어 오늘이야..
고마워아빠
아빠가 그래도 기도해줘서..
우리오늘 이사가 ........
다행이도 가까워서 좋아..
바로옆으로 ... 근데 쉽게는 적응이 안될 것 같아

주택에서 사는건 처음이니깐..
사실 주택으로 이사가서 좀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2년만 우리집이다 생각하고 기분좋게 살아가려구
아빠랑 함께했던 흔적들을 떠난다는게 좀 그래
그래도 아빠는 하늘나라에서 이해해줄꺼라고 믿을께...

아차 그리고 학교에서 교구만들어서 전시를 했었는데
16명중에서 그중에 내껏도 잘해서 뽑혀서
어린이집에 1주일전시하고 발표하게되었어~
그냥 아무생각없이 대충만들었는데 잘했다고 하니깐 기분이넘 조아!핫

11월24일부터는 어린이집으로 실습을나가
드디어.. 내가원하던 어린이집실습
아빠가 좋은곳으로 취업되게 기도해주고
가서 적응도잘되게 아빠가 기도많이해주고~

아빠 !

기다려
중간고사 끝나고
아빠한테 달려갈태니깐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