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껏 누려보시기를...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큰아들 창영 2008-10-24
오랜만에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어느새 더운 것 아니면 추운 것으로만 느껴지는 날씨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
요즈음의 세상사는 심난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다시 10년전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거론될 정도입니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입장이 된 저로서는
이제껏 그 어느때보다도 이 상황을 가장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새내기의 처지에 있는 제가 이런 생각을 할 정도인데
저보다 더 오랫동안 이 생활에 전념해온 사람들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와 같은 위기의식속에 수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합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상투적인 말들. . .
우리만 힘든게 아니라 지금은 나라 전체가 힘든 것이니
우리에게만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는 이야기. . .
요즈음 어떠세요라는 안부의 말들. . .
텔레비전과 신문과 인터넷을 끊고
조용히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라는 이야기. . .
언제부터인지 그러한 상투적인 말들이
굳이 말로 표현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묵묵히라는 말에 충실하며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고자 애써볼 따름입니다.
이러한 상황도. . .
지금에서야 조금 더 새롭게 눈떠가고 있는 세상에 대하여
저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수업료 같은 것일까요. . .
아버지. . .
세상사는 보면 볼수록 할 이야기가 많지만
혼자서 내적으로 삭히며 지내야 할 일들도 많은듯 합니다. . .
언제 바라보더라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가을 하늘을 보며
난리법석인 세상사를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 .
아버지도 정말 좋은 계절인 이 가을을
마음껏 누려보시기를 이 먼 곳에서 빌어봅니다. . .
어느새 더운 것 아니면 추운 것으로만 느껴지는 날씨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
요즈음의 세상사는 심난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다시 10년전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거론될 정도입니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입장이 된 저로서는
이제껏 그 어느때보다도 이 상황을 가장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새내기의 처지에 있는 제가 이런 생각을 할 정도인데
저보다 더 오랫동안 이 생활에 전념해온 사람들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와 같은 위기의식속에 수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합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상투적인 말들. . .
우리만 힘든게 아니라 지금은 나라 전체가 힘든 것이니
우리에게만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는 이야기. . .
요즈음 어떠세요라는 안부의 말들. . .
텔레비전과 신문과 인터넷을 끊고
조용히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라는 이야기. . .
언제부터인지 그러한 상투적인 말들이
굳이 말로 표현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묵묵히라는 말에 충실하며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고자 애써볼 따름입니다.
이러한 상황도. . .
지금에서야 조금 더 새롭게 눈떠가고 있는 세상에 대하여
저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수업료 같은 것일까요. . .
아버지. . .
세상사는 보면 볼수록 할 이야기가 많지만
혼자서 내적으로 삭히며 지내야 할 일들도 많은듯 합니다. . .
언제 바라보더라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가을 하늘을 보며
난리법석인 세상사를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 .
아버지도 정말 좋은 계절인 이 가을을
마음껏 누려보시기를 이 먼 곳에서 빌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