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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빠♡
받는이 : 울아빠♥
작성자 : 건지 2008-10-26
울아빠. 내편지 많이 기다렸지?
미안해, 자주쓴다는게 중간고사 시험도 있고해서 쪼금 바빴어~아빠이해하지?
아빠 오늘은 알바갔다와서 쫌 쉬다보니까 아빠한테 못갔네,
근데 낼 수업휴강되서 엄마랑 같이 갈게^^ 나 많이 보고싶지?
나도 아빠 많이보고싶엉~ 아빠 어제는말야, 엄마랑같이 공연보고왔어 대학로에서~
아빠랑 예전에 단둘이 데이트 많이했었는데^^그치?
이젠엄마랑 공연자주보러다니려구, 그럼 아빠도 좋아할테니까...
아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며칠전까지만해도 더웠는데. 이제 밖이 꽤나 쌀쌀해
겨울된거같아, 올겨울이 엄마랑 나랑 훈이에겐 더더욱 추울거야. 아니 올겨울뿐아니라
앞으로 올겨울도... 하지만 아빠가 옆에서 우리따뜻하게 잘지켜줘야해.
아빤 따뜻했으면 좋겠다. 춥지않은곳에 있으면 좋겠어.^^
아빠 너무 보고싶다. 우리넷이서 손잡고 이곳 저곳 다니던 추억들이 너무 그리워
아빠, 난말야, 요즘 소원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내 소원은 다시 아빠를 만나는거야
그래서 다시는 안헤어지는거. 난 영원히 아빠품에서 아빠딸로 있고 싶은게 내 소원이야
소파에 아빠 앉아있던 그 모습 그대로 생각나고 그런다.
나 아빠 맨날맨날 생각해, 알고있지? 아빠. 아빠 보고싶다. 우리천사아빠.
나 꼭 성공해서 다른사람들한테 아빠딸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할거야
아빠생각하면서, 아빠가 고생한거 헛되지 않도록 나 그렇게 열심히해서
아빠 다시만날거야. 아빠, 항상 나도 아빠처럼 착한마음으로 열심히 살도록할게
아빠 너무 보고싶어, 아빠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요즘이야.
아빠 사랑해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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