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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불효자식이 . .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김두연 2008-12-11
아버지 바쁘지도 않는데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
오늘 일끝나고 들어오시는 어머니 얼굴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날꺼 같았습니다 . . 아들은 집에서 티비나 보고 쉬고있는데
어머니는 집값 내실려고 아침일찍 일 나가셔서 12 시나 되서 들어오시는데
아들은 일도 안하고 이렇게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죄송하고 어머니 고생하시는거
다 아는데 그걸 표현도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서 눈물이 날꺼같았습니다.
아버지 하늘로 가셨을때 다짐했는데 .. 어머니 안힘들게 해드린다구 . .
아들 오늘 부터 다시~ 시작 하겠습니다 .. 아버지 에게 다시한번 약속 할께요~
지켜봐주세요 . . 아버지 사랑 합니다 . .곧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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