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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버지보시옵소서
받는이 : 그리운아버지
작성자 : 큰딸경자 2009-04-23
아버지 오늘 엄마께서 병원다녀오셔다고 나한태전화 를하션네요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엄마 목소리가 조아보여서 안심이내네요
아버지께서 돌봐주신게 아닌가 하는마음이드네요
아버지 감사해요
난 엄마 목소리가 안조으면 정말 가숨이 철렁한답니다
오늘은 별탈이 업써야할탠대 하고 노심초사한담니다
오늘은 하루가 무사무탈 했쓰면하고 만은걱정을 하고 항상긴장하며 또하루 무사히넘어가죠
난 항상 엄마생각하면은 너무 마음이아파요
우리엄마한평생 고생만 하시고 남들처럼 한번도 편하게지내신적이 업쓰신게 정말로
가숨이 쓰리네요 그동안 이새상살아오시면서 한번도 마음 편하게사신적이업고 오로지자식
위해서 헌신만하신 우리엄마께 자식들이제대로 뭐하나 해드린게업네요
이젠 편히사셔도 대는데 오로지 막내아들 결혼하기만 고대하시고계시네요
막내아들 결혼만하면 이젠 아무걱정안해도됀다하시네요
아버지 병철이결혼해서 신혼살림차리고살고하면 우리엄마 며느리밥 먹을수있쓸까요
엄마는 병철이결혼하면 따로살으라고 내보넨대요
함께살면 서로싸우는거 보기실어서 엄마는 따로살으신대요
아버지 병철이결혼하고 그러면 이젠 엄마가 하셔야 할일은 다하신거네요
남은건 엄마가편안히 살아가시는 일만남아네요 이젠편히사셔야죠
엄마는 노인정애도가시고 또 친구분들하고 놀러도다니시고 또 자식들집에도 다니시고
남은 여생편안히 지낼수있게 이젠 아버지가 엄마 보살펴주새요
꼭 엄마 보살펴주신다고약속하새요 약속 아버지 사랑합니다 안녕
큰딸경자가보냄니다 아빠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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