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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사랑하는아버지께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큰딸경자 2009-04-30
아버지 오늘 날씨가 화창하고 덥내요
아버지 오늘 병철이가 엄마모시고 병원애 다녀오셔다고 엄마가 우리집애 전화하셔써요
병원애가서 교수님 만나보시고 새로지은약이 부작용이 생겨서 전애먹던약으로 처방을다시해
주십사 요청드려대요 그래서 전애먹던약으로 다시처방하여답니다
그동안 기운이업쓰셔서 식사을제대로 하지못하셔거든요
오늘은 엄마 말씀이 내가기운차려야 하기때문애 억지로라도 식사하셔다고 하시내요
아버지 우리엄마 더이상 마음 약해지지안게 아버지께서 엄마좀 보살펴주새요
저러다가 엄마 잘못 댈까봐 마음이조마조마 하거든요
아버지 우리가 백번 잘해드려도 아버지만 못하내요
항상 말씀드려듯이 아버지가 우리엄마 꼭 지켜주시리라 생가할래요
오늘은 엄마가 조금은 기분이 조아보여요
그래도 병철이가 엄마옆애 있써서 안심이예요
엄마는 막내가 있쓰니까 안심 댄다하시내요
오로지 이제는 모든걸 막내아들 한태 의지하고게새요
엄마는 막내아들이옆애 있쓰면든든 하다는대 그래도 막내가 고생이 만내요
우리는 자식일뿐 자식이 엄마한태 우리가 어떻게 해드릴수도 업다는걸 알아요
아무리 잘해드려도 소용업다는거 엄마옆애서 뭘해드려도 맘애안드러 하시니까
저히로서는 전전궁궁 해야하는마음 저히로서는 뭐 잡수고십은거 또 마음 편하게해드리는거
용돈드리고 뭐 달리해드릴께 업내요
물론 자식됀 도리는 다해야 한다는거 알아요
아버지 저히는 한다고는 하는대요 어쩔댄 참 안타까울 때도만아요 용서하새요
그러니까 그곳애서 아버지께서 항상 우리엄마 아프지안게 해주시고 보살펴주리라
생각할래요 나는 항상 엄마가편찬으시다고 하시면 정말 가슴이 철렁철렁 해요
아빠 가시고 엄마 마저잘못 댈까봐 정말 앞이 캄캄 하고 무섭고 그래요
아빠 꼭 우리엄마 보살펴 준다고 약속 하새요
오늘은 여기까지 아빠안녕 큰딸냄이가드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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