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늘나라에서 다 지켜보고 계시죠.
막둥이 정호가 직장생활을 접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항상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죠.
막내는 어디가서도 굶어죽지는 않을꺼라고....
아버지... 지금까지 준비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많은 역경과 과정이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셔서 지금까지 잘 준비가 되어져 왔어요.
모든사업이 쉽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간접적으로 손해
없이 경험을 쌓을수 있는 기회를 주시어 이렇게 잘 준비되어지고 있어요.

이제 가게도 계약하고 인테리어 공사도 시작되고 오늘에서야 목공작업이 끝나네요.
내일부터 한주간 마무리공사가진행되어질거같아요.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실걸 믿기에 막내정호는 겁나지 않아요.

아버지... 그동안 많이 그리웠고 보고싶어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
물론 어머니께서는 더욱 그러하셨구요.
애써 자식들 앞에서는 눈물을 안보이시려 노력하시지만 모시고있는 자식은 다 알잔아요.
어머니건강이 더이상 나빠지지않고 좋아지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지몰라요.

어제 병원에갔더니 당뇨도 정상인과 거의 같다고 하시고 약만 꾸준히 잘복용하면서
검사하면 문제없을것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나 기쁘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려요.

아버지, 하늘나라에서 막내정호가 사업잘하고 어머니 잘모시고 지혜고은이 이쁘고 똑똑하게
잘키우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조만간 아버지 뵈러 갈께요.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못한 죄 용서하세요.

항상 그립고 사랑합니다.

막내정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