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실 몇번이고 편지도 쓰고 주 마다 찾아 뵙고 싶지만 ...
아버지 생각만 하면 계속 참을 수 없는 눈물이 흘러서 이렇게 참기 힘들때 써요
아버지! 우리 세진이 생일도 지났고 좀있음 누나 생일에 또 아버지 생신 이네요
가끔 이런 후회가 생겨요 제가 하지 않았어야 하는 일을 한건 아닐까?
저는 제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일 이라 생각해서 한 일이 이렇게 나쁘게 변한건 아닐까
아버지가 가끔 하신 말씀이 자꾸 떠 올라요 그래서 혹시 정말 그래서 이렇게 아버지도
보내고 지금 이렇게 된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후회되기도 해요...
이제 정말 알거 같아요 세상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저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부모님
이란거...이제 알거 같아요 정말 아주 정말 늦게 알았어요
그래서 그게 더 죄송하고 ..................
아버지!요즘은 어떠세요?
가끔 꿈에 아버지가 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이렇게 불효자에게 가끔이라도 찾아와 주시는 우리 아버지...
아버지!정말 힘들고 외롭고 아버지 보고 싶고 아버지 생각에 눈물도 나지만
정말 마음껏 소리 높여서 울고 싶지만 그렇게도 못해서 더 가슴이 아파요
아버지가 제게 남겨주신 어머님 때문에 제가 눈물 흘리면 더 많이 그리워 하시고 가슴 아파할 엄마 위해서 참고 있어요 이럴때는 아들이란게 참 그래요...너무도 무거운 짐을 주고가신거 같아요...그래도 아버지 아들이니까 꼭 이겨 내야죠
아버지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이렇게 편지에서 라도 마음껏 불러보고 싶은 아빠~~
아빠....~~~아빠!...
아!~~속 쉬원하다...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