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3년이 지났어요
- 받는이 : 나승식
- 작성자 : 나경만 2009-07-17
아버지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솔직히 아직도 아버지가 곁에 계신것 같은데...
요즘엔 텔리비젼에서 했던 휴먼다큐멘터리 "엄마의 약속"을 자주 봐요
위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젊은 엄마와 그 가족의 이야기인데
볼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자꾸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나고...
그 고통속에서도 저나 누나가 오면 많이 좋아하셨었는데 그땐 하루라도 병원에서
덜 있으려고 했었어요. 정말 후회되고 한스러워요
그래봐야 몇달 되지도 않는데 정말 아프고 힘든건 아버지인데
매일 힘들다고 헛소리나 해대고 짜증내고 했던 아들을 용서해주세요
마지막에 보여주신 그 미소가 평생 잊혀지지 않을꺼에요
아버지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제게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었어요. 사랑합니다.
요즘엔 텔리비젼에서 했던 휴먼다큐멘터리 "엄마의 약속"을 자주 봐요
위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젊은 엄마와 그 가족의 이야기인데
볼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자꾸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나고...
그 고통속에서도 저나 누나가 오면 많이 좋아하셨었는데 그땐 하루라도 병원에서
덜 있으려고 했었어요. 정말 후회되고 한스러워요
그래봐야 몇달 되지도 않는데 정말 아프고 힘든건 아버지인데
매일 힘들다고 헛소리나 해대고 짜증내고 했던 아들을 용서해주세요
마지막에 보여주신 그 미소가 평생 잊혀지지 않을꺼에요
아버지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제게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었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