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아침부터아빠생각이나더니..두번째편지를쓰네요..
가을바람이부니더욱더아빠가그리운가봐요..
벌써언니가둘째를가졌고..몇칠있으면..둘째손주가나온다니깐아빠두기분이좋지요..
나두빨이아빠가원하는사람만나서..아빠가걱정안하게지내야하는데...살다보니맘데로안되는것같아요..
난참바본가봐..남들다하는것도못하는그런바보..울희정이에게정말미안해,,아빠..나어떻게하면좋을까...
도무지답을찿으려해도답이나오질안아요...답답하기만하고...이런내자신이넘한심해보여요..
아빠나오늘미쳤나봐아침부터.....자꾸눈물이나오려해서미칠것만같아요..
이러면안된다고생각하면서도....자꾸이러는내자신..정말..미치도록짜증이나요..
나에게답은없는걸까요...?
미안해요...아빠에게자꾸힘들게해서...
아빠가힘이되어주세요...
못난딸이제울지안도록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