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하세여....
- 받는이 : 그리운 아버님
- 작성자 : 막내 며느리.. 2009-10-29
아버님...
자주 들러야 되는데 항상 맘뿐이고...
오늘은 왠지 아버님 생각이 절로 나네여...
비가 오려 해서 그런가....
요즘 정신적으로 너무 많이 힘드네여...
직접 찾아가 뵙고 제 넋두리를 아버님께 다 토하고 싶은데....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여...
누군가에게 제 속마음을 다 얘기하고 싶은데...마땅히 어디다 할얘기도 없고,,,마냥 답답해서 이렇게 아버님한테 먼저 들립니다....
못된엄마고..못된며느리고,,못된아내여도 왠지 아버님한테서만큼은
착한 며느리로 남고 싶네여..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데...제 마음과는 달리 너무 어긋나버리네여...
인간인지라 욕심은 한도 끝도 없고....
부지런히 생활해서 열심히 다복한 가정안에서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렵니다...
언젠간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어금니 꽉 깨물고 묵묵히 지내고 있습니다...
낙하산과 얼굴은 펴져야 산다고 누누히 들었지만 맘대로 되질 않네여...
저 자신부터 얼굴이 펴져야 하는데...
아버님....
어젠 그이가 가게 쿠폰을 제작해 여기저기 뿌리고 오려고 가방을 메고 밖을 나갔더랬습니다... 그이가 나가자 마자 창문너머로 그이 뒷모습을 보았지여.....
축처진 어깨...무거운 발걸음...한발한발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니...제 가슴이 무너졌버렸습니다...한없이 눈물을 삼키고 삼키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그이가 너무 가엽고....너무 힘든짐만 준것 같아서...
뿌린만큼 건둔다고 열심히 하면 결과는 나오기 마련이겟지여...
오늘도 달려볼랍니다.....
소식전하러 간간히 들리겟습니다....
그럼 편히 쉬세여....
막내 며느리 올림
자주 들러야 되는데 항상 맘뿐이고...
오늘은 왠지 아버님 생각이 절로 나네여...
비가 오려 해서 그런가....
요즘 정신적으로 너무 많이 힘드네여...
직접 찾아가 뵙고 제 넋두리를 아버님께 다 토하고 싶은데....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여...
누군가에게 제 속마음을 다 얘기하고 싶은데...마땅히 어디다 할얘기도 없고,,,마냥 답답해서 이렇게 아버님한테 먼저 들립니다....
못된엄마고..못된며느리고,,못된아내여도 왠지 아버님한테서만큼은
착한 며느리로 남고 싶네여..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데...제 마음과는 달리 너무 어긋나버리네여...
인간인지라 욕심은 한도 끝도 없고....
부지런히 생활해서 열심히 다복한 가정안에서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렵니다...
언젠간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어금니 꽉 깨물고 묵묵히 지내고 있습니다...
낙하산과 얼굴은 펴져야 산다고 누누히 들었지만 맘대로 되질 않네여...
저 자신부터 얼굴이 펴져야 하는데...
아버님....
어젠 그이가 가게 쿠폰을 제작해 여기저기 뿌리고 오려고 가방을 메고 밖을 나갔더랬습니다... 그이가 나가자 마자 창문너머로 그이 뒷모습을 보았지여.....
축처진 어깨...무거운 발걸음...한발한발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니...제 가슴이 무너졌버렸습니다...한없이 눈물을 삼키고 삼키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그이가 너무 가엽고....너무 힘든짐만 준것 같아서...
뿌린만큼 건둔다고 열심히 하면 결과는 나오기 마련이겟지여...
오늘도 달려볼랍니다.....
소식전하러 간간히 들리겟습니다....
그럼 편히 쉬세여....
막내 며느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