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아빠, 아버지
받는이 : 보고픈 아빠
작성자 : 둘째딸 2010-04-16
아빠, 저예요
잘있나요? 아직도 믿기지 않아 올수가 없었어요
아빠는 항상 계시는것 같아요
문득 문득 아차 싶을땐 그 허전함과, 불안함, 그리움으로
한동안 멍하니 눈물만흘립니다
어떤날은 너무 사무치게 보고싶고
아빠 사진을 꺼내 보는 날에는
밤새 눈물이나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사진속 아빠를 볼때면 아직도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고
말투 행동 장난치는거 하나하나가 생각이나서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봄이오고 날씨도 다니기 좋아, 갈곳도 많고 볼것도 많아지는데
한해 이제는 편하게 조금만 편하게 즐기다 구경하다 가셨으면
좋았을것을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제좀 편해질만하니까
이제좀 살만한데 이렇게 갑자기 데려가시다니
계획한 일이나좀 하고 가게 시간을 주지.........

세월이가면, 시간이 가면 잊혀진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잊혀지지가 않고
날이변해갈수록 더욱 생각이 납니다
항상 있는거 같아
아빠가 없으니 엄마가 넘 불쌍하고 힘이없고 뒷모습이
넘 초라하고 더 늙어보이고 그래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해 당연하겠지만,,,,, 아빠가 오래오래 지켜주지
나또한 안그런척 하지만 너무 힘듭니다

사진속 아빠는 너무 생생이 살아있는데....

아빠 담주에 아빠보러 갑니다
아빠 그때 만나요
사랑해요 보고싶고 그리워요
만지고싶고 아빠~~~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