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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 아버지
받는이 : 그리운 아버지
작성자 : 둘째딸 2010-04-21
아빠
오늘 저 보셨나요?
아빠 보러 갔었는데..
아빠, 눈물만 나고 답답하고, 소리질러 불러보고 싶은데...
아빠를 위해 차려진 음식을 보니 하염없이 눈물이납니다
도대체 이런 음식이 다 무슨 소용이람 아빠가 먹을수도 없는데
아빠가 먹는 모습을 볼수도 없는데 ...
아무거나 먹고 배만부르면 된다는 아빠말이 생각이나고
정성스럽고 맛있게 차려진 음식을 보니 아빠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49제가 이승의 연을 끊고 이제 저세상 좋은곳으로 가는 날이래요
잘모르겠지만. 꼭 좋은곳에 가셔서 행복해야해요
이곳은 걱정하지말아요 제가 잘할께요
그런다고 무엇도 아빠를 대신할수 없고
아빠의 빈 자리를 채울수 없지만 노력할께요 엄마위해서...
내몸 아픈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빠가 항상 지켜주실거잖아요 그렇죠?
아빠가 항상 그위에서 우리가족들 잊지 말고 지켜주세요
아빠 항상 우리곁에 있어주세요...

얼마전 꿈속에서 아빠가 오셔서 나와 엄마와 우리셋이서 맛난 식당에가서
식사를 하고 아빠가 무언가를 놓고 왔다고 식당에 같이갔었는데
아빠랑 같이 밥먹으니 좋았어요 아빠가 옆에 있는것 같았는데...

아! 그립다,보고싶다, 만지고싶고
조금만 더 있다가 데려가시지 아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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