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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빠
받는이 : 보고싶은 아빠
작성자 : 둘째딸 2010-04-26
아빠
아빠에게 편지쓰려고 들어오면
아, 아빠가돌아가셨지.
하고 현실에 눈물이나와
아빠 내가 요즘 하고있는일
추진하는일 아빠는 알고있지
아빠가 항상 그랬는데
장사를 해야 돈을 벌수있다고
항상 걱정하고 그랬는데
이제서 용기를 내어
일을 벌리려고해 추진하는 일마다 행운이따라 주는거 같아
아빠가 날위해 해주는 것 같아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하려고해
아빠가 우리는 장사하면 잘할거라고
항상 그랬잖아
아빠 지켜봐줘
아빠가 있었으면 더욱 든든했을텐데......
아빠 너무 보고싶다
그립다
사랑해
항상 무뚝뚝한 딸과 아빠였는데
툭툭 거리며 말장난은 많이했어도
이런 사랑한단말도 못해봤는데
사람이라는게 다들 사는게 그런가봐
있을땐 그런소중함과 좋은말을 몰랐는데
없으니까 뭐든 다해주고싶은게
왜그럴까
병원에서 나아서돌아와서 소중함을 알고
서로잘해주며 살수있는 날을 좀
기회를 좀주지 너무 갑작스럽게 가셔서
이제이런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계속 이런말이 나오네 정말정말 실감이 안나네

아빠 지켜봐줘
잘할수 있게 도와줘
나 아프지않게 도와줘
항상 아빠가 걱정해주었잖아
그게 그립고 그때는 잔소리처럼
듣기싫었는데 지금생각하니
그립네 허전하고 불안하고
아빠 행복해, 잘지내
여기저기 가보고싶은곳
비행기도 한번 못태워드리고
미안해 자식들이 다들 못나서
불쌍한 우리아빠
사랑해 보고싶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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