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둘째딸 2011-04-22
아빠 넘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세월이 가면 무뎌진다지만
아직도 아빠 단어만 나와도 눈물이 납니다
이제 꼭 일년이 되었네요
아빠 첫 기일에 큰집 식구들 다오셨어요 아빠가 좋아하던 큰집 식구들...
아빠 보셨어요? 얼마나 아빠가 그리던 그림인데...
그곳에 아빠가 없어서 가족들을 더욱 슬프게 했어요
모든것을 다 준비해 놓으셨는데 누리지도 못하고 가시고 넘 가슴이 아픔니다
아빠 보고있지요 우리가정은 이제 예전 모습대로 돌아가고있어요
한동안 아빠가시고 내생활도 바뀌고 많이 힘들었는데...
너무도 큰일들을 겪은 일년이였어요
아빠가 계실때도 자주 만나지못하고 전화도 좋게 못받고 해준것도 없었는데
아빠도 모든걸 준비해눃고 하려니 안돼셨지요
저도 모든게 준비되면 잘하려했던 생각이 후회됩니다
있든없든 마음인데 후에 효도하려면 늦는다는게 이런건가봐요
있을때 잘하라는말 정말 옛말 틀린거 하나없어요 정말정말
아빠항상 없어진담에 울지말고 있을때 잘해라고 우스게소리로
장난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제좀 편히지낼곳으로 옮기셨는데 몸건강챙기며 여행하며 운동하며 그렇게
조금만 더 사시지 이말이 입버릇처럼 아빠생각만 하면 저절로 나옵니다
날이 따스해 지니 더욱 생각납니다
아빠가 좋아하시던 울아들녀석 여섯살
할아버지 왜이렇게 안오시냐고 그럼 할머니 혼자 심심하시잖아
하며 할아버지 빨리와야 할머니랑 둘이돼서 행복할텐데 하며
멀리가셨다니까 아빠집에 가면 할아버지를 찾곤합니다
할아버지 멀리가셔서 오기 힘드시니까 차가지고 데리러 가자고 합니다
그럴땐 갑자기 울컥해집니다
아빠 내가 청아공원 잘 가지 못해도 이해해주세요
항상 생각하고 있는거 아시죠?
아빠 살아계실때도 자주가지 못하고 자주 오지도 못하게하고
나는 참 나쁜것같어
그래도 아빠가 나를 제일로 많이 위해주고 생각해주고 걱정해줘서 내가 편해서
더그랬던것 같아 지지리도 몸도 약해서 아파서 그핑계로 더그랬네...
가시면서도 내 이병 평생에고질병 이병 가지고 가신다고 그런아빠
아빠가 없으니 더 외롭고 힘들고 그러네
아빠 모든 걱정 내려 놓으시고 편히 쉬세요
사랑해요 아빠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 미쳐 몰랐네요
모든것 용서하세요
그립고 그립고
사랑합니다
세월이 가면 무뎌진다지만
아직도 아빠 단어만 나와도 눈물이 납니다
이제 꼭 일년이 되었네요
아빠 첫 기일에 큰집 식구들 다오셨어요 아빠가 좋아하던 큰집 식구들...
아빠 보셨어요? 얼마나 아빠가 그리던 그림인데...
그곳에 아빠가 없어서 가족들을 더욱 슬프게 했어요
모든것을 다 준비해 놓으셨는데 누리지도 못하고 가시고 넘 가슴이 아픔니다
아빠 보고있지요 우리가정은 이제 예전 모습대로 돌아가고있어요
한동안 아빠가시고 내생활도 바뀌고 많이 힘들었는데...
너무도 큰일들을 겪은 일년이였어요
아빠가 계실때도 자주 만나지못하고 전화도 좋게 못받고 해준것도 없었는데
아빠도 모든걸 준비해눃고 하려니 안돼셨지요
저도 모든게 준비되면 잘하려했던 생각이 후회됩니다
있든없든 마음인데 후에 효도하려면 늦는다는게 이런건가봐요
있을때 잘하라는말 정말 옛말 틀린거 하나없어요 정말정말
아빠항상 없어진담에 울지말고 있을때 잘해라고 우스게소리로
장난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제좀 편히지낼곳으로 옮기셨는데 몸건강챙기며 여행하며 운동하며 그렇게
조금만 더 사시지 이말이 입버릇처럼 아빠생각만 하면 저절로 나옵니다
날이 따스해 지니 더욱 생각납니다
아빠가 좋아하시던 울아들녀석 여섯살
할아버지 왜이렇게 안오시냐고 그럼 할머니 혼자 심심하시잖아
하며 할아버지 빨리와야 할머니랑 둘이돼서 행복할텐데 하며
멀리가셨다니까 아빠집에 가면 할아버지를 찾곤합니다
할아버지 멀리가셔서 오기 힘드시니까 차가지고 데리러 가자고 합니다
그럴땐 갑자기 울컥해집니다
아빠 내가 청아공원 잘 가지 못해도 이해해주세요
항상 생각하고 있는거 아시죠?
아빠 살아계실때도 자주가지 못하고 자주 오지도 못하게하고
나는 참 나쁜것같어
그래도 아빠가 나를 제일로 많이 위해주고 생각해주고 걱정해줘서 내가 편해서
더그랬던것 같아 지지리도 몸도 약해서 아파서 그핑계로 더그랬네...
가시면서도 내 이병 평생에고질병 이병 가지고 가신다고 그런아빠
아빠가 없으니 더 외롭고 힘들고 그러네
아빠 모든 걱정 내려 놓으시고 편히 쉬세요
사랑해요 아빠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 미쳐 몰랐네요
모든것 용서하세요
그립고 그립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