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틀전에 아부지 49제 지내고 아부지 마지막 가시는길 같이있었는데
지금도 믿겨지지않네...
좋은데 가신거라고 믿을게요
아부지가시고 난뒤로 매일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해..
아부지 예비며느리도 오늘 아부지 보고싶다고 울었어..
상견례도 못하고 결혼식하는것도 못보고 손주도 못보고 이렇게 빨리가는건 뭐야..
나보고 그렇게 결혼늦게하라고 그러드니..
아부지 세상에서 내가 제일사랑하는 아부지 이제는 어찌할수도 없지만
항상 하늘에서 우리식구 사랑해주고 보살펴주고 ...
아들 보고싶으면 꿈에서 우리 못다한 얘기 우리 무뚝뚝해서 서로 표현하지 못한것들
꿈에서라도 꼭해요...

아빠!~ 너무 사랑하고 너무보고싶고 너무 그립고 너무 너무 너무 생각나.......
부디 하늘에서는 못다한거 다잊고 서글프고 슬픈거 다잊고 행복하게 지내셔..
돌아가시는날 아침까지 통화한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한데 왜그렇게 갑자기가...
그렇게 건강하던사람이 왜갑자기 쓰러져서 아무말도없이가 ...........................
아빠...나 진짜 열심히살고 아빠가 못다한거 내가 꼭이룰게...
이제는 그냥 진짜 마음에 묻어둔채로 살겠지?.....그러긴너무싫은데...
단한번만이라도 아부지한테 사랑한다는말도 못했는데...

아부지!! 나 큰아들 든든하잖아!!
아부지가 생전에 하셨던말들 꼭 지키고 이루면서 살아갈게 ..
지금도 이걸쓰면서 내가 왜 여기다 써야하는지도 모르겟어 ..지금이라도 전화하면
받을거 같은데...참미워!
아빠 !! 나 힘내게 하늘에서 화이팅 한번해줘 !

주말에 보러갈게 아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