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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아들법원다녀왔어~~~~~~
받는이 : 중근이
작성자 : 엄마 2009-04-22
어제는 날이 무척이 산산하고 추웠어..
법원가는길은 왜 이리더욱더 춥던지.

어제는분명 확인하고갔는데. 날짜가 변경이된거야.
사방팔방 30분가량시긴이 흘러서야 변겅된걸알았어,,
이리 화가나던지 아빠는오지도안고 연락도안되고.
허탈한마음으로 집에돌아오는데 이모가 등기가왔다해서 이모가개로갔지,,
17일날보낸거라 우편물이 어제온거야..

내용은화해권고문야..

웃기지,엄마는 통 이해를할수가없어..내용을보는 내내

가슴이아팠어.
치료비를반을토해내라는거야..아님이의제기를하던가.
참 어처구니가없더라.
암튼대한민국 법은 개같은법이야.
엄마에상식으론그렇다.
중근아 너는당사자니까 알겠지,,
그래서 결론은 토해내고 더이상 왈가불가 하지말자했다.
울아들 고통받고 이세상갔는데,이젠 편히 쉬게하고싶어서.
세상은 믿을놈 도 믿을년도 없다,

모든게이기적이야.선한끝은있다하니 마음을비우자,
이제 화해문을받았으니. 마지막재판만남았어,,
중근아.미안하구나,끝까지도 너를볼면목이없다,
아빠역시 자기때문인것같아,
널 볼수가없데..그래서 너한테안간데,
엄마가 오지도말라고했어,보고싶지도않으니.
이젠 너때문이야라는 단어보다 내탓이려니 하련다..
아들 오늘도 바람이차갑다.
늘 춥지않게하고 밝은모습으로 지내거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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