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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
받는이 : 아빠....
작성자 : 파란하늘 2012-04-18
아버지 요즘 아빠 딸이 느끼는게 뭔지 아세요? 아버지의 자리...
가족들의 마음이 따로 갈라져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무거워요. 아빠의 자리를 더 많이 채워야하는데 마음이 따로따로고 행동도 따로따로 왜 이렇게 된걸까요?
마음이 너무 속상하고 그래서 엄마한테만 짜증부리게되고... 엄마한테 상처주는말이 나오게되고 마음을 추스려야하는데 마음이 조절이 안돼요. 아버지 미란이좀 도와주세요.
마음을 다잡아야되는데 저까지 흔들리면 엄마가 더 힘들어하시는데.... 제가 예전과 다른 말과 행동을 했더니 엄마가 두렵고 무섭다고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엄마한테 미안했어요. 제가 흔들리면 엄마가 힘들어하시는구나. 힘든일이 생겨도 엄마를 생각하며 마음을 몇십번이고 다잡으려고 마음먹고있어요. 이 거칠고 힘겨운세상 한눈팔지말고 정직하게 올바르게 엄마만을 위해 하루하루 조심조심 열심히 건강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동생이 도와주면 더 좋을텐데 동생은 아직 잘 몰라요. 아빠 미란이는 엄마를 위해 얼마든지 뭐든지 희생할 준비.자세가 되어있어요. 엄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자신이 있어요. 아빠 저한테 마음흔들리지않게 절약하며 낭비하지않게 나쁜길로 빠지지않게 올바른길로 갈수있도록 항상 지켜봐주세요. 아빠 따스한 봄이 왔어요. 아빠랑 예전에 한번도 가보지도 못한 벚꽃축제 뭐가 바빠서 가보지도 못했었을까요. 후회스러운일이 너무나도 많아요. 아빠 미안했어요. 아빠 이제 아빠계신 청아공원도 봄은 찾아왔겠죠. 아버지란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아버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과의 인연은 비록 짧았지만 좋은세상 볼수잇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당신은 영원한 저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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