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 받는이 : 이종원
- 작성자 : 이현경 2012-08-21
아빠..오랜만에 아빠라는 단어를 써보네...
너무 오랜만이어서 아빠 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해..
아빠는 잘 지내고 있나...궁금해..내 꿈에는 아빠가 항상 안 좋은 모습으로 나와서 내 맘이 항상 아팠어..잘 지내고 있는거지?
미안해 아빠..
나에게도 아빠가 있었는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아빠라는 존재가 아득해..
아빠에게 그 동안 내가 너무 소홀했어..
한 시도 잊을 수 없을거라 생각 했는데, 엄마하고 이렇게 아둥바둥 살면서 아빠를 잊을 때도 있었어..영혼이 있어서 아빠가 지켜보고 있었더라면 아빠 참 많이 서운했겠다..
아빠한테 맛있는거 많이 못 사드리고 딸로서 아빠의 외로움 슬픔을 위로해드리고 따뜻하게 한 번도 해드린적이 없어 가슴이 아려..
아빠 얼굴을 떠올리면 왜 아빠의 환자복을 입고 있을때 내가 핸드폰으로 아빠 모습을 담으려고 사진남기려 아빠보고 웃으라고 하며 찍은 사진 그 얼굴이 잊혀지질 않아...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신이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도 모르고 입원해 있을때 그래도 평생 최고로 자식들한테 관심 받는게 행복했는지 아빠 환하게 웃는데 내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어...당신 하늘나라로 갈줄 모르고 그제서야 자식들에게 관심 받고 있는게 행복했었나봐..아빠..아빠 참 외로웠었지? 난 사실 아빠의 모습이 성격이 솔직히 맘에 안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가 아빠를 쏙 빼 닮아 있었어..
보고싶다..정말 보고싶다..
이제는 다을수 없는 그 머나먼 곳에 아빠가 있어..
다시는 볼 수 없는 그 곳에...
아빠 세월이 왜 이렇게 빨라?
아빠가 가고 참 이 막내딸이 많이 아프게 지냈어..지금도 그렇고...
엄마는 더 아프게 지내..몸도 마음도..
엄마도 없으면 나 고아인데..
엄마가 없으면 나 못 사는데..
아빠...
아빠가 하늘나라로 간날 8월 26일이 돌아오는데 아빠 간 날 하늘 공기가 난 아직도 너무나 뚜렷이 기억나서 매년 이 맘때면 하늘을 보면 아빠가 내려다 보는것같고, 우울해..
어제는 현아 언니랑 얘기를 하는데 나만 이러는 줄 알았는데 언니가 먼저 내 맘과 똑같은 말을해..이 맘때 되면 아빠 가던 그 하늘이 너무 잊혀지질 않아서 우울하고 하늘을 보면 현아야 하고 부르는것 같대...
보고싶어 아빠..
우리 아빠 이젠 더운날 추운날 일 안해도 되니 난 그게 참 좋아..
하늘나라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사랑 많이 받고..하나님 곁에서 우리 엄마 건강하게 지켜줘 아빠..사랑해 이종원 아빠! 미안헤 아빠..
오늘은 아빠에게 정말 맘껏 말하고 싶었는데 내 상황이 그것도 안도와주네..
이런 복잡한 상황에 아빠에게 말을 잇는것은 아빠에게 더 미안할것같아..
아빠.. 잘 지내고 엄마랑 나랑 한시에 아빠를 만나러 갈 수있게 부탁해!
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보고싶습니다..
내 아빠는 이종원..
너무 오랜만이어서 아빠 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해..
아빠는 잘 지내고 있나...궁금해..내 꿈에는 아빠가 항상 안 좋은 모습으로 나와서 내 맘이 항상 아팠어..잘 지내고 있는거지?
미안해 아빠..
나에게도 아빠가 있었는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아빠라는 존재가 아득해..
아빠에게 그 동안 내가 너무 소홀했어..
한 시도 잊을 수 없을거라 생각 했는데, 엄마하고 이렇게 아둥바둥 살면서 아빠를 잊을 때도 있었어..영혼이 있어서 아빠가 지켜보고 있었더라면 아빠 참 많이 서운했겠다..
아빠한테 맛있는거 많이 못 사드리고 딸로서 아빠의 외로움 슬픔을 위로해드리고 따뜻하게 한 번도 해드린적이 없어 가슴이 아려..
아빠 얼굴을 떠올리면 왜 아빠의 환자복을 입고 있을때 내가 핸드폰으로 아빠 모습을 담으려고 사진남기려 아빠보고 웃으라고 하며 찍은 사진 그 얼굴이 잊혀지질 않아...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신이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도 모르고 입원해 있을때 그래도 평생 최고로 자식들한테 관심 받는게 행복했는지 아빠 환하게 웃는데 내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어...당신 하늘나라로 갈줄 모르고 그제서야 자식들에게 관심 받고 있는게 행복했었나봐..아빠..아빠 참 외로웠었지? 난 사실 아빠의 모습이 성격이 솔직히 맘에 안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가 아빠를 쏙 빼 닮아 있었어..
보고싶다..정말 보고싶다..
이제는 다을수 없는 그 머나먼 곳에 아빠가 있어..
다시는 볼 수 없는 그 곳에...
아빠 세월이 왜 이렇게 빨라?
아빠가 가고 참 이 막내딸이 많이 아프게 지냈어..지금도 그렇고...
엄마는 더 아프게 지내..몸도 마음도..
엄마도 없으면 나 고아인데..
엄마가 없으면 나 못 사는데..
아빠...
아빠가 하늘나라로 간날 8월 26일이 돌아오는데 아빠 간 날 하늘 공기가 난 아직도 너무나 뚜렷이 기억나서 매년 이 맘때면 하늘을 보면 아빠가 내려다 보는것같고, 우울해..
어제는 현아 언니랑 얘기를 하는데 나만 이러는 줄 알았는데 언니가 먼저 내 맘과 똑같은 말을해..이 맘때 되면 아빠 가던 그 하늘이 너무 잊혀지질 않아서 우울하고 하늘을 보면 현아야 하고 부르는것 같대...
보고싶어 아빠..
우리 아빠 이젠 더운날 추운날 일 안해도 되니 난 그게 참 좋아..
하늘나라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사랑 많이 받고..하나님 곁에서 우리 엄마 건강하게 지켜줘 아빠..사랑해 이종원 아빠! 미안헤 아빠..
오늘은 아빠에게 정말 맘껏 말하고 싶었는데 내 상황이 그것도 안도와주네..
이런 복잡한 상황에 아빠에게 말을 잇는것은 아빠에게 더 미안할것같아..
아빠.. 잘 지내고 엄마랑 나랑 한시에 아빠를 만나러 갈 수있게 부탁해!
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보고싶습니다..
내 아빠는 이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