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 지내고 있죠?
내가 요즘 아빠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가,,아빠가 내 맘을 눈치 챘는지, 고마워요~
잠시라도 좋았어..
요즘 아빠 떠난신 후, 이제 1년 막 지났는데..아직도 아빠의 빈 자리는 커요..너무나도~
그치만 잘 해보겠다고 노력하고 다짐하고 있어요.
아빠가 떠나시기 전..엄마 잘 해주라고..그 말만 기억나서..
엄마 기분 잘 맞춰보려고 노력하고..생활 하는데도 긍정적으로 버틸려고 노력중이예요..
가끔 내 한계에 부딪혀서 내려놓고 싶고, 짜증도 내고 싶고, 삶이 재미없고 그렇지만..
이렇게 힘든 시기가 있었으니..행복한 날 즐겁게 웃는 날이 오겠지..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가끔 내가 못난 모습 보여도 아빠 이해해줘요~미안해!
지난 1년 주위에서 잘 버텨서 고맙다고 장하다고 칭찬하는데..아빠가 봤을땐 어땠어요? ^^;

아빠! 그립고,,만지고 싶고,,목소리 듣고 싶고,,언제나 매일 사랑해요~
엄마 오빠 나 지켜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