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에게 보내는 4번째 편지
- 받는이 : 김 광현
- 작성자 : 김정순 2014-12-04
아빠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7개월이 되었네.... 그런데도 아빠가 우리곁에 없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않아.... 시간이 지나면 차츰 잊어진다는데.. 더욱더 생각이나고 잊혀지지않네.... 저번달에 엄마는 헬스장에서 미끄러지셔서 팔기부스하고 계시고.. 수빈이는 할아버지 보고싶다고 ,가끔 뜬금없이 울고..... 아빠도 거기서 우리 보고싶어서..소리없이 몰래 울고 있지...아마도 아빠는 그럴거같아... 조금만 ..아주 조금만 우리곁에 더 있었음.....아빠가 떠난뒤에야 더욱 소중함을 느끼는 내가 바보같아..... 우리곁에 있을때 조금이라도 아빠맘 이해하고 ,더 잘할걸..... 조만간에 아이들과 함께 ..아빠 만나러갈께..... 그때까지 아빠도 감기조심해요.. * 항상 아빨 그리워하는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