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구야 글 몇개월만에 쓰네...

미안해 요즘 모가 바뿐지 너한테 글한통도

못쓰고 참 나나쁜친구가봐...

옛날에는 맨날 맨날 쓴다고햇는데.

약속도 못지킨다..

친구들이 너한테 글쓴거 보고 눈물이 난다

기열이 영우 지하 해빛나

다 친한친구들인데...

나만 늦게 썻네...

지금도 글쓰면서 눈물이난다

너하늘나라에 간지 벌써 1년이 다되간다...

정말 보고싶어 꿈속에서 너 봣는데..

얼굴이 너무 하얗고 말랏었어

왜나한테 그런얼굴보여주냐..

통통하고 그런얼굴이 너 한테는 자라울린데..

우리 친구한지도 몇년됏지?초등학교때부턴가?

학원도 가치다니고 맨날 너내집가서 게임하고

재웅이랑 라면 끊여먹고 너땜에 지은이도 알앗잖아

그렇게 하고 왜그냥갔어?...

너땜에 가족 친구 다 슬프잖아

내가 너죽엇다는 애기듣고

놀래서 친구들이랑 밤에 갓는데...

어머니는 쓰러지시고 형아랑 아버지는

울고계셧어

나도 니사진보고 너무울엇다.

처음에는 애들이 장난하는줄알앗는데

애들이 장난이 너무하다고생각햇는데

그래서 가봣는데...그렇게 되있더라

정말 슬펏어 집에와서도 울고

몇일동안 멍햇엇어

너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슬픈거야

다신 못 보잖아..너내집도 못가고...

심심하면 갓는데...이젠 못가잖아..

너얼굴 한번만 더보고싶은데

이제 볼수가 없잖아...

이게 난 꿈이면 정말 좋겟어 너가 살아있어서

너랑 놀앗으면 좋겟어

근데 이제 못논다 이제 그런생각 안할께

너도 별루 좋아하지 않을꺼같아 그치?

그래^^이제 그런생각 않하고 몇년 더 빨리

하늘나라로 갓다고할꼐 나도 언젠간 늙어서

죽으면 그때..가치놀자 많이

라면도 많이 먹고 내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 형구야

정말 우정하고 사랑해 나갈께^^영우랑 찾아갈께

잘잇어 자주자주올께~

그리고 나 해빛나랑 같은학교야 ㅋㅋㅋ

친하게지내야지~나갈께^^

뱌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