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흰이 안녕 'ㅁ'
나 영선이야 잘 지냈니 ?
요즘 학교생활에 정신이 없어서
여기도 자주 못들렸어
얼마전에 아빠 회사 동료분 공장을
찾아가다가 청아공원앞을 지나게됬는데
갑자기 니 생각이 절실하게 나더라
너가 너무 보고싶어
우린 이제 또 중간고사 준비에 바쁘기
시작했어
이제 시험이 끝나면 수련회도 갈꺼고
비록 동명에서 전학은 했지만
아흰이 생각은 어느 학교에서든지 항상
하고 있으니까 아흰아
외롭다고 생각하지마 알겠지 ?
그동안 아흰이 얼굴 본지가 오래됬어
가끔씩 나 좀 찾아와 줘
얼굴 잃어먹겠다 ㅋ
아흰아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나 이제 갈께
오늘 밤 우리 꼭 만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