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임마... 나 왔다.
- 받는이 : 호민이
- 작성자 : 김대훈 2003-04-17
어이~! 소중한 친구 .. 호민아!
하늘에서의 생활은 어떠냐..
나는 6개월동안 승선 근무 끝내고 며칠전에 휴가 나왔다..
야.. 이 나쁜놈아.
내가 너땜에 얼마나 힘들게 산지 아냐 ?
네 소식 듣고나서 보름후에 한국 들어갔을때 여전히 유머있고 재치있는 너의 편지가 와 있는거야..
내 평생 가지고 다닐란다.
나쁜 놈..
학교 졸업하고 제대로 술 한잔도 못 해보고...
내가 자신있게 친구라 할 수 있는 놈이 바로 넌데..
학교 글들 보면 너의 소식 앞에는 꼭 이런 말이 붙더라..
"대훈이랑 붙어다니는 호민"
그래도...
참 좋은 곳에 있는것 같네.. 다행이다...
호민아.
항상 니 곁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널 그리워한다는 걸 잊지마라..
담에 또 와서 글 남길게..
임마..
보고싶다..
그리고 .. 사랑한다..
2003년 4월 17일
대훈.
하늘에서의 생활은 어떠냐..
나는 6개월동안 승선 근무 끝내고 며칠전에 휴가 나왔다..
야.. 이 나쁜놈아.
내가 너땜에 얼마나 힘들게 산지 아냐 ?
네 소식 듣고나서 보름후에 한국 들어갔을때 여전히 유머있고 재치있는 너의 편지가 와 있는거야..
내 평생 가지고 다닐란다.
나쁜 놈..
학교 졸업하고 제대로 술 한잔도 못 해보고...
내가 자신있게 친구라 할 수 있는 놈이 바로 넌데..
학교 글들 보면 너의 소식 앞에는 꼭 이런 말이 붙더라..
"대훈이랑 붙어다니는 호민"
그래도...
참 좋은 곳에 있는것 같네.. 다행이다...
호민아.
항상 니 곁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널 그리워한다는 걸 잊지마라..
담에 또 와서 글 남길게..
임마..
보고싶다..
그리고 .. 사랑한다..
2003년 4월 17일
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