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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네가 없는세상을 이제 살아야하는데....
받는이 : 서경민
작성자 : 권집혁 2003-04-23
경민아

아직도 너에게 전화를하면 지금이라도 니가 받을것만 같은데.. 경민아..
어제 너를 보내고 오늘 회사에 출근을했다.
항상 내가 출근하면 반겨주며 함께 커피를 마셔주며 담배를 피웠던 기억이 나를 또 울리더구나.
이젠 난 누구하구 매일의 아침을 시작해야하니?
일부러 일에 미쳐보려고 바쁘게 보내려고 하지만
문득문득 너의 추억들이 새겨진 이 공간에서 자꾸만 네가 생각나서.....
그동안 너와의 시간들은 아프지만 내 가슴속에 묻고 비록 이세상에 너와같이 살아갈순 없지만 널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려구한다.
경민아!
너와 지냈던 소중한 이세상에서의 시간들을 너두 잊지말구 기억해주렴. 나두 언제까지나 기억하려고해. 경민아!
그리구 나중에 내가 너에게 갔을때 우리 또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
경민아! 또 편지쓸께.. 다음부턴 슬픈이야기 말구 즐거운 이야기를 보내주께 경민아! 다음에 편지 줄때까지 잘있어...
너 외롭지 않게 가끔씩 내가 찾아갈께 경민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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