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아우 영개에게
- 받는이 : 김영개
- 작성자 : 김춘옥 2003-06-14
영개! 보고싶구나
동생이 머물다 간 자리가 너무나도 커서 마음 한 구석이 텅 비어 버린것 같구나
나의 영원한 친구이자 동생으로 또 전우라고 생각했던 자네가 이렇게 비운에 갈 줄은 정말 뜻밖이었고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네
동생을 보내고 돌아서는 순간 아득한 옛날 진부령 고갯마루에서 한잔술에 흥을 돋우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구만!
그때의 우리 모습들이 참으로 아름답고 순수했던 한편의 드라마 처럼 생각되는구만
이제는 영원히 같이 할 수 없어 꿈으로 변해바린 진부령 방문계획이 야속하기만 하구만
난 동생을 만나서 참으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또 나에게 너무나도 잘 해 주었던 동생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진즉 하지못하고 이제야 하네! 너무 늦어서 미안하네 용서해 주게나
우리는 동생을 보내는 슬픔과 아쉬움 속에서도
아무 고통도, 근심 걱정도 없는 하나님 나라에 보내게 되어서 또 한편으로는 무척 안심이라네
이제 동생이 그렇게 사랑햇던 이정희집사 그리고
지연이는 우리가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할테니까 너무 염려 하지말고 편히 쉬게나
짧은 생애에 너무도 많은 일을 하였으니 이제는 모든것 다 잊어버리고 하나님 보좌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시게나
우리의,이별이 너무도 아쉽고 서글프지만 훗날 하나님 나라에서의 재회를 위해 참고 견디어내겠네
동생이 떠난 후 동생을 찿아오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생전에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네 정말 훌륭하고 고맙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자비와 인애를 베풀엇던 동생, 받는것 보다도 주는것을 더 즐겨하던 동생의 모습이 더욱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구만
그러나 이제는 다 지난 얘기가 되어바렸군! 안그런가? 하지만 자네를 영원히 잊지 못할 걸세
이 편지를 보내고 나서 답장을 보내지 않아도 되네! 하늘나라 편지는 답장이 없다고 알고있네
이제 얼굴은 서로 대할 수 없다지만 마음은 언제나 함께 할걸세 우리 영원히 변치 말자구?
아참! 하늘나라에서 이 땅에 남아있는 자네 가족들 잘 돌보아 주고 지켜주게나! 자네가 없이도 꿋꿋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일세! 알았는가?
내가 너무 말이 많아 피곤 하겠네! 이만 쉬게!
나도 좀 쉬어야 겠네
그럼 다음에 또 쓸께! 잘 있게나!
동생을 사랑하는 사람 김춘옥 2003.6.14. 토 씀
동생이 머물다 간 자리가 너무나도 커서 마음 한 구석이 텅 비어 버린것 같구나
나의 영원한 친구이자 동생으로 또 전우라고 생각했던 자네가 이렇게 비운에 갈 줄은 정말 뜻밖이었고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네
동생을 보내고 돌아서는 순간 아득한 옛날 진부령 고갯마루에서 한잔술에 흥을 돋우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구만!
그때의 우리 모습들이 참으로 아름답고 순수했던 한편의 드라마 처럼 생각되는구만
이제는 영원히 같이 할 수 없어 꿈으로 변해바린 진부령 방문계획이 야속하기만 하구만
난 동생을 만나서 참으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또 나에게 너무나도 잘 해 주었던 동생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진즉 하지못하고 이제야 하네! 너무 늦어서 미안하네 용서해 주게나
우리는 동생을 보내는 슬픔과 아쉬움 속에서도
아무 고통도, 근심 걱정도 없는 하나님 나라에 보내게 되어서 또 한편으로는 무척 안심이라네
이제 동생이 그렇게 사랑햇던 이정희집사 그리고
지연이는 우리가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할테니까 너무 염려 하지말고 편히 쉬게나
짧은 생애에 너무도 많은 일을 하였으니 이제는 모든것 다 잊어버리고 하나님 보좌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시게나
우리의,이별이 너무도 아쉽고 서글프지만 훗날 하나님 나라에서의 재회를 위해 참고 견디어내겠네
동생이 떠난 후 동생을 찿아오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생전에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네 정말 훌륭하고 고맙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자비와 인애를 베풀엇던 동생, 받는것 보다도 주는것을 더 즐겨하던 동생의 모습이 더욱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구만
그러나 이제는 다 지난 얘기가 되어바렸군! 안그런가? 하지만 자네를 영원히 잊지 못할 걸세
이 편지를 보내고 나서 답장을 보내지 않아도 되네! 하늘나라 편지는 답장이 없다고 알고있네
이제 얼굴은 서로 대할 수 없다지만 마음은 언제나 함께 할걸세 우리 영원히 변치 말자구?
아참! 하늘나라에서 이 땅에 남아있는 자네 가족들 잘 돌보아 주고 지켜주게나! 자네가 없이도 꿋꿋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일세! 알았는가?
내가 너무 말이 많아 피곤 하겠네! 이만 쉬게!
나도 좀 쉬어야 겠네
그럼 다음에 또 쓸께! 잘 있게나!
동생을 사랑하는 사람 김춘옥 2003.6.14. 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