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보냈지..
- 받는이 : 미선
- 작성자 : 은미 2005-08-29
울 채빈이 돌잔치 잘 끝냈다..
친정식구들이 하나도 안와서 많이 속상하긴 했어도 그래도 괜찮았어..
그런게 무슨 소용이야 울 채빈이가 벌써 일년이 됬다는게 중요하지..
돌잡이 할땐 연필을 잡드라..
맨날 집에선 돈을 좋아라 하더니.
하긴 지아빠 옷에 꼿인 볼펜 맨날 뺏어서 지가 놀긴 했는데..
한복입혀놓으니깐 정말 여자아이 같드라고..ㅋㅋ
맨날 아들이냐고 그랬는데.. 한복에 아암까지 하니깐 이쁘더라 내 딸이라 그런가..ㅎㅎ
너도 오고 싶었니?
꿈에 너가 사준 자짱면 맛있게 먹었다..
고마워..
너 너무나 환한웃음으로 아프지도 않고 그동안 꽤병부른덕에 화강했다는 말을 난 바보같이 믿었잔어 담주에 아빠한테 갈거라고 좋아하던 네가 너무나 생생해서 잊고 있었다..
잠에서 깨고 나서 내가 얼마나 허망했는줄 알았니? 너무나 속상해서 한참을 울었다..
행복한 모습 보기 좋았는데 그게 다 꿈이였다니..
그래도 네가 사준 자짱면 맛난게 잘 먹었어
나 자짱면 안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백일날 베넷저고리도 못사줘다면 돌이라고 사준 자짱면이라 더 맛있엇나 보구나..
고마워
친정식구들이 하나도 안와서 많이 속상하긴 했어도 그래도 괜찮았어..
그런게 무슨 소용이야 울 채빈이가 벌써 일년이 됬다는게 중요하지..
돌잡이 할땐 연필을 잡드라..
맨날 집에선 돈을 좋아라 하더니.
하긴 지아빠 옷에 꼿인 볼펜 맨날 뺏어서 지가 놀긴 했는데..
한복입혀놓으니깐 정말 여자아이 같드라고..ㅋㅋ
맨날 아들이냐고 그랬는데.. 한복에 아암까지 하니깐 이쁘더라 내 딸이라 그런가..ㅎㅎ
너도 오고 싶었니?
꿈에 너가 사준 자짱면 맛있게 먹었다..
고마워..
너 너무나 환한웃음으로 아프지도 않고 그동안 꽤병부른덕에 화강했다는 말을 난 바보같이 믿었잔어 담주에 아빠한테 갈거라고 좋아하던 네가 너무나 생생해서 잊고 있었다..
잠에서 깨고 나서 내가 얼마나 허망했는줄 알았니? 너무나 속상해서 한참을 울었다..
행복한 모습 보기 좋았는데 그게 다 꿈이였다니..
그래도 네가 사준 자짱면 맛난게 잘 먹었어
나 자짱면 안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백일날 베넷저고리도 못사줘다면 돌이라고 사준 자짱면이라 더 맛있엇나 보구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