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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눈이 시리도록 보고 싶은 친구야!
받는이 : 깐돌이
작성자 : 친구 2006-06-01
당신이 내곁을 떠난지도 벌써 5일째야
항상 내곁에서 머물러 있을줄만 알았지
이렇게 쉽게 눈을 감을줄은 상상이나 했겠어
옆에 있을때 잘해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그렇게
되버렸구나 사람은 있을때는 제대로 감지못하고
곁을 떠나보내고 나니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소중함을
느끼다니 참으로 미련하고 아둔한 사람
어쩜 그렇게도 천진난만할 수가 있을까?
죽음에 임박하고 있음에도 밝은 표정, 환한 모습
난 눈에 선에서 쉽게 아니 영원히 잊어지지 않을꺼야 그리고
자기가 살던 고향집과 살고 있는 집
주소를 발음도 정확하니 명확하게 알고 있으니
당신에 기억력, 정신력과 의지력은 자타가 공인하는줄은 알았지만 눈을 감는
그날까지 의식 잃지 않으려고 질문에 또박또박 이야기를 다 하다니
이세상을 하직하고 가기가 얼마나 아쉬웠으면
당신이 기억하는 모든것들 잊지말고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고 허이허이 다니면서 자유인이 되어라 모든 것이
믿겨지지가 않아 지금도 내
곁에서 내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야단치고 바로 고쳐주고 모르는
것은 알려주면서 있는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찡해옴을 느낄 수가 있다.
부디 좋은 곳에서 못다한 일, 소망하는 일 다이루기를 이사람이 간절이 기도드린다.
그리고 아파서 고통받는 그런 날이 정말 정말
없기를 두 손 모아 염원한다. 하늘 나라에서
영원히 아프지도 말고 이승에서 못다한 공부도
해서 꿈인 선생님도 되고( 꿈은 이루어진다.)
조만간에 갈께 그때까지 잘있어 밥 잘 챙겨멱고
그래야 건강하지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지
그럼 안녕....2006년6월01일 아침6시 47분
언제나 당신곁에 머물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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