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한 사람에게...
- 받는이 : 가을
- 작성자 : 겨울 2006-09-04
사람아!
동안 잘있었나? 나 없어서 외롭지는
않았는지? ㅠㅠ 내가 뭐라고 안그런가?
어제는 당신의 100일 되는 날이였어.
영애네 가족하고 함께 동행해서 당신을
보고 왔는데, 다민이하고 다은이도 같이
글구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 수박과 포도
생전에 먹던 과자,음료,찰떡 그리고 고구마도
주었는데 맛나게 먹었나?
다민이와 다은이가 당신에게 공손하게 인사하고, 다은이가
당신 모습과 이것저것 보면서 생각에 잠겼었어.그리고 다은이가 안치단
청소도 해주었는데, 당신이 무척 좋아 했으리라 생각해.
언제나 다민이와 다은이를 이뻐하고 귀여워했었지.
나 또한 옆에서 지켜보면서 얼마나 흐뭇하던지.
당신이 기쁘고 좋으면 나도 항상 기쁘고 좋아.
참으로 고맙고 뭐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할지
나 혼자 쓸쓸하게 당신한테 가곤 했는데,
어제는 영애네 식구하고 동행하니 내 마음도
한결 가볍고 좋았어.
당신도 많이많이 반가웠지?
살아 생전에도 영애네 식구 오면 참 좋아했잖아.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다르게 선선해지고 있어
머지않아 당신이 좋아하는 계절 가을과 싫어하는 계절 겨울이 오겠지.
당신이 살아있을때, 마지막 여행이라도 다녀왔어야 했는데
자꾸 못간것이 마음에 걸려.
그래도 당신 조금이나마 건강할때 사진 찍은것
컴퓨터에 저장해나서 당신이 미치도록 보고플땐
그 사진과 동영상를 보곤 해.
너무나 생생해서 항상 내 곁에서 숨쉬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야.
그 모습 그 목소리 너무너무 보고싶고 듣고 싶다.
당신이 뭔가 알고 있었나봐 당신의 미래를.....
사진 찍어서 컴퓨터에 제발 저장좀 하고 잘 꾸며 놓으라고 했었잖아.
당신 말을 듣지 않았으면 어때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보고 싶어도 볼 수도 없고, 목소리가 듣고
싶어도 듣지 못했을테니 당신에 모든 고견과,
"선견지명"에 미천한 나는 감사할 따름이다.
당신,주님의 나라에 가서도 지혜로운 삶을 살고있겠지?
당신은 참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야.
내가 요즘들어 당신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아.
옆에 있을때는 모르다가 없으니까 모든것이
생각난다. 마음과 몸은 고달퍼도 당신처럼 세상을
살면 누구에게나 미움받지 않고 살 수 있을꺼야.
내가 노력해 볼께. 아니 조금씩 당신처럼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어깨 너머로 배운것이 몸에 베고
있었나봐. 습관이란게 이렇게 무서울줄이야.
히히히 웃기지 그렇게 잘 하라고 할땐 말도 징하게 듣지 않더니,
난 전생에 청개구리였나봐.
이제서라도 철이 든것이 다행아냐?
당신을 벗 삼아, 구름과 해를 벗삼아 당신이
잘 가던 삼막사를 다녀와야겠다.
언제? 내일쯤 당신도 그날 오렴.
나하고 말 동무하자.
내일을 기약하며....
내일 삼막사에서 만나자.
동안 잘있었나? 나 없어서 외롭지는
않았는지? ㅠㅠ 내가 뭐라고 안그런가?
어제는 당신의 100일 되는 날이였어.
영애네 가족하고 함께 동행해서 당신을
보고 왔는데, 다민이하고 다은이도 같이
글구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 수박과 포도
생전에 먹던 과자,음료,찰떡 그리고 고구마도
주었는데 맛나게 먹었나?
다민이와 다은이가 당신에게 공손하게 인사하고, 다은이가
당신 모습과 이것저것 보면서 생각에 잠겼었어.그리고 다은이가 안치단
청소도 해주었는데, 당신이 무척 좋아 했으리라 생각해.
언제나 다민이와 다은이를 이뻐하고 귀여워했었지.
나 또한 옆에서 지켜보면서 얼마나 흐뭇하던지.
당신이 기쁘고 좋으면 나도 항상 기쁘고 좋아.
참으로 고맙고 뭐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할지
나 혼자 쓸쓸하게 당신한테 가곤 했는데,
어제는 영애네 식구하고 동행하니 내 마음도
한결 가볍고 좋았어.
당신도 많이많이 반가웠지?
살아 생전에도 영애네 식구 오면 참 좋아했잖아.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다르게 선선해지고 있어
머지않아 당신이 좋아하는 계절 가을과 싫어하는 계절 겨울이 오겠지.
당신이 살아있을때, 마지막 여행이라도 다녀왔어야 했는데
자꾸 못간것이 마음에 걸려.
그래도 당신 조금이나마 건강할때 사진 찍은것
컴퓨터에 저장해나서 당신이 미치도록 보고플땐
그 사진과 동영상를 보곤 해.
너무나 생생해서 항상 내 곁에서 숨쉬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야.
그 모습 그 목소리 너무너무 보고싶고 듣고 싶다.
당신이 뭔가 알고 있었나봐 당신의 미래를.....
사진 찍어서 컴퓨터에 제발 저장좀 하고 잘 꾸며 놓으라고 했었잖아.
당신 말을 듣지 않았으면 어때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보고 싶어도 볼 수도 없고, 목소리가 듣고
싶어도 듣지 못했을테니 당신에 모든 고견과,
"선견지명"에 미천한 나는 감사할 따름이다.
당신,주님의 나라에 가서도 지혜로운 삶을 살고있겠지?
당신은 참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야.
내가 요즘들어 당신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아.
옆에 있을때는 모르다가 없으니까 모든것이
생각난다. 마음과 몸은 고달퍼도 당신처럼 세상을
살면 누구에게나 미움받지 않고 살 수 있을꺼야.
내가 노력해 볼께. 아니 조금씩 당신처럼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어깨 너머로 배운것이 몸에 베고
있었나봐. 습관이란게 이렇게 무서울줄이야.
히히히 웃기지 그렇게 잘 하라고 할땐 말도 징하게 듣지 않더니,
난 전생에 청개구리였나봐.
이제서라도 철이 든것이 다행아냐?
당신을 벗 삼아, 구름과 해를 벗삼아 당신이
잘 가던 삼막사를 다녀와야겠다.
언제? 내일쯤 당신도 그날 오렴.
나하고 말 동무하자.
내일을 기약하며....
내일 삼막사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