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한결 같은 사람에게...
- 받는이 : 해바라기
- 작성자 : 백합 2006-11-09
자기야!!! 참! 오랫만이지? ♣
내 편지 기다리고 있었어? ♠
떠난 자기를 생각하면서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지만, 마음뿐♡ 잘 되지가 않네.
그렇다고 자기를 잊은것은 절데 아니야.
언제나 변함없이 자기를 생각하고 요즘도
자기하고 있던 일이나 자기하고 여행간 곳만
스치고 지나가도 하염없이 자기가 생각나
소리없이 울때가 한 두번이 아니야.
저번 3일날 미선이하고 영화하고 설악산 여행
갔다 왔거든. 자기하고 설악산 왔던 옛 추억을
생각하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쓰라리던지
언제나 자기하고 여기를 올 수 있을까?
마음으로나마 자기하고 나하고 다니던 여행지를
두루두루 하나도 빠짐 없이 다니고 싶다.
그리고 집으로 올때는 강릉을 지나 오는데,
그날이 생각이 많이 났어.
나 강릉 출장 올때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운전하기 무척 어렵고 고생을 많이 했지.
그날을 생각하니 그애들이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리 죽여가먼서 눈물을 흘렀어.
어찌나 서럽던지 한번 울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추지가 않아.
그리고 11월5일날 성당에서 성지순례를 갔다왔어.
장소는 안성에 있는 미리내 성지야.
그곳에는 설악산보다 만추에 계절을 더 느끼게
하더군. 산으로 병풍을 친 아주 따뜻한 햇빛이
내리 쬐는 축복받은 곳이었어.
그곳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계신곳이
기도 해. 그곳에서도 자기가 많이 생각나고
그리워지더군. 어디를 가든 자기 생각에 잠시
침묵할때가 있어.
자기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하고 왔어.
넘 외로워 하지마. 자기하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같이 있으니.
11월은 위령성월의 달이래 그래서 위령성월의
기도와 세상을 떠난 자기를 위한 기도를 하루에
꼭 한번씩 하고 있어. 자기도 알고 있겠지만,
저번 7일날 자기한테 가서
위령성월 기도와 자기를 위한 기도 했는데
복받치는 서러움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기도하면서 펑펑 울었어.
참아볼려고 애를 써도 가슴 밑바닥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그 무엇때문에 도저히 참아지지가 않았어.
나 용서해줄꺼지 항상 자기를 위해서 많은 기도
해줄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맘 편하게 영원한
생명을 얻고, 평화의 안식을 찾길 바래.
나에 작은 소망이자 큰 소망이기도 해.
아프지 말고 고통 받지 말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
추신 : 내가 많이 불러 주었던 동요 보내줄께.
나하고 불러보자.
♥ 나뭇잎 배 ♥
1절: 낮에 놀다 두고온 가랑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나요.
둥근달과 흰구름 둥실 떠가는
연못에서 살살 떠나니겠지.
~~~~~~~~~~~~~~~~~~~
2절: 연못에다 띄워논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나요.
살랑살랑 바람에 소근거리는
갈잎새를 혼자서 떠나니겠지.
내 편지 기다리고 있었어? ♠
떠난 자기를 생각하면서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지만, 마음뿐♡ 잘 되지가 않네.
그렇다고 자기를 잊은것은 절데 아니야.
언제나 변함없이 자기를 생각하고 요즘도
자기하고 있던 일이나 자기하고 여행간 곳만
스치고 지나가도 하염없이 자기가 생각나
소리없이 울때가 한 두번이 아니야.
저번 3일날 미선이하고 영화하고 설악산 여행
갔다 왔거든. 자기하고 설악산 왔던 옛 추억을
생각하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쓰라리던지
언제나 자기하고 여기를 올 수 있을까?
마음으로나마 자기하고 나하고 다니던 여행지를
두루두루 하나도 빠짐 없이 다니고 싶다.
그리고 집으로 올때는 강릉을 지나 오는데,
그날이 생각이 많이 났어.
나 강릉 출장 올때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운전하기 무척 어렵고 고생을 많이 했지.
그날을 생각하니 그애들이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리 죽여가먼서 눈물을 흘렀어.
어찌나 서럽던지 한번 울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추지가 않아.
그리고 11월5일날 성당에서 성지순례를 갔다왔어.
장소는 안성에 있는 미리내 성지야.
그곳에는 설악산보다 만추에 계절을 더 느끼게
하더군. 산으로 병풍을 친 아주 따뜻한 햇빛이
내리 쬐는 축복받은 곳이었어.
그곳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계신곳이
기도 해. 그곳에서도 자기가 많이 생각나고
그리워지더군. 어디를 가든 자기 생각에 잠시
침묵할때가 있어.
자기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하고 왔어.
넘 외로워 하지마. 자기하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같이 있으니.
11월은 위령성월의 달이래 그래서 위령성월의
기도와 세상을 떠난 자기를 위한 기도를 하루에
꼭 한번씩 하고 있어. 자기도 알고 있겠지만,
저번 7일날 자기한테 가서
위령성월 기도와 자기를 위한 기도 했는데
복받치는 서러움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기도하면서 펑펑 울었어.
참아볼려고 애를 써도 가슴 밑바닥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그 무엇때문에 도저히 참아지지가 않았어.
나 용서해줄꺼지 항상 자기를 위해서 많은 기도
해줄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맘 편하게 영원한
생명을 얻고, 평화의 안식을 찾길 바래.
나에 작은 소망이자 큰 소망이기도 해.
아프지 말고 고통 받지 말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
추신 : 내가 많이 불러 주었던 동요 보내줄께.
나하고 불러보자.
♥ 나뭇잎 배 ♥
1절: 낮에 놀다 두고온 가랑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나요.
둥근달과 흰구름 둥실 떠가는
연못에서 살살 떠나니겠지.
~~~~~~~~~~~~~~~~~~~
2절: 연못에다 띄워논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나요.
살랑살랑 바람에 소근거리는
갈잎새를 혼자서 떠나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