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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성산보게나
받는이 : 깐돌이 짱
작성자 : 그림 짱 2007-03-02
어제 저녁부터 후덥지근하더니 봄비가 오려고
그랬나봐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
하늘은 어두워지고 도시는 회색빛으로
변했다. 올 봄에는 바람도 심하고 황사도
심해서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된대 자기도 봄에는 항상 황사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해야지만이 밖을 나가곤 했지.
그리고 올 여름은 무척 찌는듯한 더위도 찾아온대
자기는 그런데로 여름은 잘 참았는데
그 여름은 그렇게 못 참던이 그만 병마가 찾아왔지.
몸에서 자가 반응이 일어난나봐
그 여름은 정말로 다시는 상기하고 싶지 않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고통스럽던 그 여름을...
그런데 어쩌나 그 여름이 얼마있지 않으면
찾아올텐데 그러지 않아도 난 계절중에서
여름을 제일 싫어하는데 자기 생각에
더욱더 가슴이 에이듯이 아파오겠지.
그러나 난 고스란히 정정당당히 맛설것이다.
자기가 고통을 이겨가면서 인내한것 같이
자기를 생각하면 마음 한켠이 쓰리고 아프지만
난 어떤 역경이 와도 자기를 생각하면 다 이겨낼 수 있을것 같다.
아니 이겨낼 수가 있다.
자기야!!! 청아공원에서 사랑의 벽 쓰기를 하고있어.
나도 자기에게 못다한 이야기 몇자 적어
사랑에 벽에 걸어 놓을꺼야 자주 찾아와서 서로에 그리움을 나눠가지자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글자 수가 한정되어 있어 더 쓸 수가 없어.
못다한 이야기는 꿈속에서 나누기로 하자.
자기는 항상 내 꿈속에서는 살아서 나를 기쁘게 해준다.
언제나 그래듯이 참으로 고마운 자기 언제나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자기!
사랑♥한다 마니마니 이 지구상의 그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는 자기!
자기와 나는 언제나 그리운 사이로 남아 있겠지.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간 자기야!!!
우리 조금만 참자 그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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