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 싶은우리 막내 명정아
받는이 : 사랑하는 명정이
작성자 : 큰언니가 2008-02-03
네가 우리곁을 떠난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
니가 가고없다는 생각만해도 언니는 눈물이 난다
가슴이 너무 아픈데 숨이 막힐것같이 아픈데 어떻게 해야하니
이제 며칠있음 설인데 형부좋아 한다고 배한상자 사들고 현관문 들어서던 너
너 보내고 엄마 처음 보러 가는데 엄마 보면 눈물부터 날거 같은데 엄만 문밖도 안나오고 있단다
이제 겨우 동네사람 사귀었는데 너 물어볼까봐 그런가봐
엄마 혼자 많이 힘들텐데 니가 엄마 꿈에라도 나타나서 엄마 힘들지 않게 맘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라
우리 막내 언니말 잘듣잖아 그지
너 가던날도 언니가 그렇게 언니들 있을때 가라고했더니 니가 그날 가줬잖아 너보고 빨리 가라해서 미안했어 하지만 너도 너무 힘들었잖아
너 혼자있는거 너무 싫어했잖아 우리 있을때 보내고 싶었던 언니들맘 넌 알지 그래서 그래줬잖아
너혼자 그곳에 보내서 미안해 우리 함께 오래할수 없어서 너무 일찍 떠나 보내서 명정아 미안해
너무 미안해 언니가 해준게 없어서 너 아픈 두달동안 언니 최선을 다했던거 넌 알지 그래도 널 곁에 두지 못하고 보낸거.............
보고 싶다 우리 막내
명정아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