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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은아들아
받는이 : 중근이
작성자 : 엄마 2009-07-03
중근아.오늘은 날이 흐르고 비가 조금내렸어..
날씨탓인가 아님 신경성인가,, 요며칠 엄마가 또 무지하게아팠어..
지금이순간도 너무아파,, 오늘은일찍들어왔다,,
산다는것이무언지,, 참버겁고 힘이들어
엄마가 아플때마다, 우리아들이 왜이리 더욱더 보고싶은지....
너무아파서 너를보러갈힘도 없어..핑계같지만,, 자꾸 아들에게서멀어지네..
중근아,,,이제이한달만지나면, 너에재판도 결정나고 모든게끝나겠지
너무 힘이들었어..너무나,,너를보낸시간만큼이나,,

엄마에아픔도 고통도..이루말할수없이...이젠
서글프고 마음아프지만, 너를두고법정에서는일은없겠지..

다시는 진짜다시는 ,,,이런 아픔도고통도없는곳에가고싶을정도로,,힘들었어
아들아.엄마는 너를보내고 참으로 만은것을깨달고살아,,
다시한번 ,,너에흔적이남아있음,,,만은것을보여줄걸..
중근아,,,,보고싶다,,사랑하는 나의아들아,,가슴이져며올때마다,,
아들생각에 잠못이룬단다,
지금이순간,,행여,니가올까 베란다문과,,,창문을활짝열고..기다려본다
사랑하는나의아들아,,,엄마하고한번만 단한번만 불러다오..보고싶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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