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오늘또왔네~~오늘은진짜진짜속상해
넌알지엄마가왜속상한지""""인간이기에그렇다하더라도
누구말따나이렇게안살아봐서...가슴에비수같은말한마디가내가슴을울린다
서럽고비참하고자존심상하고''악담을하고싶었지만
울아들생각해서다시한번삼켰어ㅠㅠㅠ
안그래도아들기일이다가오면서이생각저생각에우울한데ㅠㅠ
산다는것이참힘들어사람이더힘들어
4년동안다닌직장이지만이젠방을뺄대가됐나봐
늘그래왔거늘즐거워야하는12월이엄마는매년힘들어고비인가봐
나두아들하구손잡고남대문시장가서칼제비에덤으로주는써비스냉면먹던때가그리웠어
그냥~~~그냥~~이것저것생각나서~~못해준것만생각나서
좀더맛난거해줄걸~~
그냥그냥속상해중근아~~`
중근아~~~넌엄마안보고싶니!!!진짜안보고싶어
난내새끼보고싶은데속상할때면아들이더보고싶어
매일엄마는늘혼자가슴속으로삭혀야하니까
중근아~~~사랑하는내똥강아지야

아들을그리는마음에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