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네가 좋아했던 비
받는이 : 친구야
작성자 : 혜연이 2009-10-14
친구야
어젠 비가왔다.
네가 가고 처음으로 오는 비...
그래서 네가 더 생각났다.

외국서 사는 친구가 네 소식을 듣고 술을 한잔 기울였다하네.
그 전화를 받고도 또 눈이 뻑뻑해졌다.

어제...빗소리를 듣고 잠은 잘 잤는지...
춥진 않았는지...

어젯밤 꿈엔 또 미석이가 너에게 먹을 걸 주었다네.
이번엔 맛난 쿠키를 네게 주었다고 하더라.
맛있었지!
많이 맛나게 먹어라.
착한 미석인 착한 너에게 꿈에서나마
먹는걸 주었다고 하니까...참으로 마음이 좋아.

일요일...네 생일에 갈께...기다려.
편하게 기다려.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