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민상아.
받는이 : 백민상
작성자 : 안황로 2010-04-23
나다 임마. 평소에 편지한통 못쓰다가 이제야 이렇게 쓰는구나.
우리 정말 많은 시간 같이 보냈다.
더도 말고 같이 보낸시간만큼만 가슴이 아팠으면 좋겠다.
서로 우유부단해서 같이 여행 한 번 못간게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
집에서 사진을 뒤져봐도 너랑 단둘이 찍은 사진 하나가 없더라.
우리 친구 맞냐. 하하
어제 맛있게 먹었냐? 그런 제삿상은 처음봤다.
예린이 음식 잘 하지? 다음에도 또 해줄께.
옷도 잘 입고. 그거 임마 형이 일해서 번돈으로 어렵게 산거다.
정말 보고싶고 보고싶다.
아프지 말고 자주 놀러 갈께.
부모님하고 민기 걱정 하지말고.
사랑한다.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