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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도 목련 꽃 처럼 예쁜 아들아....
받는이 : 목련니 예쁘게 피였네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4-17
의현아 어제는 지은이가 여의도 벗꽃 축제 보러가자고 해서 갔었지 아직 꽃은 피지않아더라 동생하고 긴 시간을 점심도 먹고 많은 이야기도 했지 딸과 데이트를 하니깐 좋은데 한편으론 의현이가 걸려서 엄마 기분 전환 해줄려고 갔는데 엄마는 아들 생각에 눈물만 쏘다져서 힘들게 동생하고 데이트를 했지 기쁜과 슬픔이 겹쳐서 힘은 들었지 동생옆에 의현이가 있어야 하는데 이젠 가운데 자식이 없으니 엄마 마음은 좋은것도 잠깐 지은이하고 오빠 어려서부터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오빠 얘기 많이했다 안타깝고 서글프고 세상에서 나만 자식을 잃은것같이 서글프고 젊은 청년들이 웃으면서 여자친구 와 걸어가는 모습만 봐도 부럽구 엄마 아들의현이가 불쌍하고 엄마는 미칠것같단다 한참 웃고 떨들고 다닐 나이인데 재가 되어버린 내 아들이 엄마는 견딜 수 없이 슬프고 세상을 원망을 해보기고 하고 무자식이 상팔라는 말이 떠오르기도해 형을 보나 지은이를 보나 같이 있으면 작은 자식이 걸려서 눈물만 나오고 좋은것도 모르겠고 지은이는 엄마 기분전환 시켜줄려구 영화도 보러 가자고 하고 그러는데 의현이가 걸려서 눈물만 나오지 좋은걸 모르겟어 형도 동생을 그렇게 끔직이 사랑했는데 혼자 다니는걸보면 가슴아파 불쌍하고 지은이도 오빠를 잃어 말은 안하지만 불쌍해서 눈물만 쏙게되고 엄마는 어찌해야 좋을지 답은 없겠지 내 둘째아들이 살아 오는한 이렇게 살다 결국 지쳐서 죽겠지 이렇게 봄이와서 꽃도피고 세상이 진달래며 개나리며 몇칠있으면 만발할텐테 내 아들 의현이는 그 자리 그 곳에 있다는게 엄마는 너무싫고 내 귀한자식을 납골당 이라는 곳에 있게 될 줄 을 일초도 생각한적이 없는데 하루아침에 내가 매일 납골당에 가서 살 줄 을 누가 생각이나 했겟니 엄마는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것 같에 이게 앙몽이면 얼마나 좋으련만 자식한테는 다 줄 수 있는게 엄마인 줄 알았는데 생명은 바꿀 수 없다는게 한스럽기만 하구나 의현아 엄마가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우울증으로 몸과 정신이 안좋아 다리도 마비가 오고 머리통도 전기에 감전된거 같이 너무 안좋아서 약을 안먹으면 생활이 안돼 이렇게 힘들게 견디고 버티고 있단다 정말 보고싶고 그립구 안정이 안돼 미안하고 너무 미안해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지 꿈에서라도 말좀 해다오 오늘 꿈에 만나자 의현아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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