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고 희망이였던 작은 아들아
- 받는이 : 내 아들 의현이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4-25
아들아 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비가 올것같에 엄마 지금 아들하고 있다 지금 집에왔다 바람도 많이 불고 엄마도 날씨처럼 서글프기만 하네 아무리 울어도 눈물만 나와 아들앞에 서면 아무말도 안나오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머리속이 텅빈것같에 어떤말로도 엄마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구나 미안하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하고 엄마는 아들을 눈을 똑바로 쳐다보기도 힘들고 서럽구나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언제까기 정신과 약으로 마음을 달래면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겟고 그냥 답답하고 미칠것 같에 왜 니 아빠가 의현이가 아픈을 가볍게만 판단 했는지 엄마는 죽이고 싶을정도로 분하구 억울해서 아빠한테 살려내라고 욕을하고 창피한줄도 모르고 청아에서 펄펄 뛰였지 어떻게 해야 될지도 답답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죽음을 생각한다 의현아 내 아들 의현아 엄마는 어찌해야 되니 자식을 억지로 죽인 이 죄인이덴 이 엄마 형아한테도 미안하고 불쌍하고 보고싶어서 울고 가슴이 아파서 울고 아무리 통곡을 해도 내 아들은 한줌에 재가 되어버린 자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