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왔는데 내 아들 의현이는
- 받는이 : 의현아 봄이 왔단다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5-03
내 아들 의현아 봄이 왔단다 의현아 이렇게 힘들고 보고싶고 청아에 가도 아무말 없이 보고만 있는 아들 엄마 혼자 말하고 의현이 듣고있니 아무일 없듯이 가는 세월도 약속하기만 한 엄마는 슬프기만 하구나 형아도 지은이도 엄마가 매일 울면 의현이가 더 힘들거라고 울지마세요 하는데 엄마는 눈물만 나와 매일 의현이 한테 약속했지 엄마가 이젠 울지않겠다고 지켜주지도 못한 못난 엄마가 울기만 해서 아들을 힘들게 했다 오늘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아들을 힘들게 했지 내 아들 의현아 낼 부터 엄마 조금씩 식식해 질께 이젠 울지않을께 근데 아직 엄마는 아들 의현이를 놔줄 준비가 안돼서 시간이 더 필요할것 같구나 의사 선생님도 아들을 이젠 놔주라고 하시는데 엄마는 아직도 의현이를 기다리고 찿고 있구나 어찌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하나 막막하고 답답해 이렇게 가슴속에 눈속에 선명하게 내 아들 모습이 있는데 어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언제까지 약으로 마음을 달래면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신과 약을 하루 몇번씩 먹으니 판단력도 없는거 같구나 그냥 숨만쉬고 아들한테 가서 눈물과 한숨만 쉬다 아들을 두고 집으로 올때 엄마도 의현이 옆에 있고 싶을뿐이다 의현아 내 아들 의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