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같은 엄마 가 자식을 지키지 못한 죄 이렇게 고통과 슬품 너무 힘들구나 의현아
- 받는이 : 작은아들 의현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2-04-24
의현아 천지가 개벽을 해도 이젠 내 아들 의현인 영원히 보지 못하는게 우리 가족이 격어야 할 고통과 슬픔인가 봐 의현아 엄마는 용기가 없나봐 지금 엄마는 정신과 약으로 견뎌가고 있지만 이젠 다 놓고 아들 옆자리로 가고 싶은데 목숨을 끊치 못하고 사는걸 보면 용기가 없나봐 청아 옆에서 산지도 2년이 되어가는구나 의현아 너무 보고싶어 엄마 도 너무 지쳐서 살기가 싫다 엄마 가 가도 아무 말 없이 쳐다보고 있는 사진한장 엄마는 미안해서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보고싶어서 불쌍해서 아들 사진도 쳐다 보질 못한단다 그냥 허공만 멍하니 쳐다보다 눈물만 쏫다 집으로 오는 발이 천근 만근 너무 무거워 의현이 가 떠난 후 형아도 동생 지은이도 온 가족이 아무것도 못하고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모든게 정지가 되어 있단다 형아가 같이 죽자는 말도 하더라 엄마도 그렇게 하고싶어 엄마는 병이들어 이젠 판단력도 없는것 같고 무엇을 어찌해야 할 지 조차 몰라 엄마 가 숨쉬고 있는한 작은아들 의현이 곁에서 떠나지 않고 청아 옆에서 아들하고 같이 있을꺼야 알았지 이렇게 있다 내 아들 의현이 옆자리로 갈께 절대 혼자 있게 안할꺼야 의현아 엄마 보고있니 미안해 사랑해 영원히 내 아들 의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