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왔어
- 받는이 : 유하영
- 작성자 : 나영선 2014-10-15
안녕 유하영. 실은 나 지금 시험기간이다. 공부해야하는데 이러고 있다니 나 엄청 한심하지?
나는 잘 지내고 있다. 너는 어때? 핸드폰다운로드 파일에 니가 보냈던 시나리오 파일이 있더라. 그래서 그냥 생각나서 들렀어. 하영아. 하영아 요즘엔 진짜 이거고 저거고 다 하기 귀찮다. 정말 열심히 살기로 했는데 미안해. 나 요즘 진짜 나태해졌어. 이러다가 나 정말 대학졸업하고 실업자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어제는 티비에 석모도 나오더라. 우리 아무것도 모르고 동막만 믿고 강화도 놀러갔다가 개고생했잖아ㅋㅋㅋ버스도 잘못내려서 숙소도 못찾고 깜깜한 도로를 30분 걸어서 겨우 들어가서 밥도 컵라면으로 때우고ㅋㅋ 우리 나중에는 차 렌트해서 다시 가기로 했잖아 그 생각 나더라. 니 생각 나더라. 시험끝나면 찾아갈께 그때 보자.
나는 잘 지내고 있다. 너는 어때? 핸드폰다운로드 파일에 니가 보냈던 시나리오 파일이 있더라. 그래서 그냥 생각나서 들렀어. 하영아. 하영아 요즘엔 진짜 이거고 저거고 다 하기 귀찮다. 정말 열심히 살기로 했는데 미안해. 나 요즘 진짜 나태해졌어. 이러다가 나 정말 대학졸업하고 실업자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어제는 티비에 석모도 나오더라. 우리 아무것도 모르고 동막만 믿고 강화도 놀러갔다가 개고생했잖아ㅋㅋㅋ버스도 잘못내려서 숙소도 못찾고 깜깜한 도로를 30분 걸어서 겨우 들어가서 밥도 컵라면으로 때우고ㅋㅋ 우리 나중에는 차 렌트해서 다시 가기로 했잖아 그 생각 나더라. 니 생각 나더라. 시험끝나면 찾아갈께 그때 보자.